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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쿠글러와 네이트 무어, 〈블랙 팬서3〉 제작 가시화

덴젤 워싱턴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으로부터 3편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얘기한 바 있다.

주성철편집장

 

마블 스튜디오에서 오랫동안 임원을 맡아온 네이트 무어가 내년 초에 독립해 마블 작품을 외주 제작할 예정이다. 그는 2010년부터 마블 스튜디오의 개발 및 제작 임원으로 재직하며, <이터널스>(2021)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는 시나리오 개발에도 참여하며 마블 스튜디오의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와 루이 데스포지토는 “네이트는 환상적인 경영자이자 동료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우리 모두에게 멋진 친구였다. 2010년부터 우리 팀의 핵심 멤버였으며, 그의 영향력은 우리의 스토리텔링에 계속 반향을 일으켰다”며 “우리는 그를 많이 그리워하겠지만, 그의 다음 행보를 지켜보는 동시에 다음 <블랙 팬서> 영화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행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트 무어 프로듀서와 라이언 쿠글러 감독(왼쪽부터)
네이트 무어 프로듀서와 라이언 쿠글러 감독(왼쪽부터)

 

그동안 마블 스튜디오는 <블랙 팬서3> 제작을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최근 덴젤 워싱턴이 한 인터뷰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자신을 <블랙 팬서3>에 캐스팅했다”고 밝히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네이트 무어에 대한 소식이 전해진 것. 네이트 무어는 내년 3월 중순까지 마블 스튜디오에 머물 예정이며, 현재 제작 중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개봉까지 함께한 뒤, <블랙 팬서3> 제작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