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OTT 앱 월간 사용자 수[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011_203906_1646.jpg&w=2560&q=75)
한국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와 <중증외상센터>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2024년 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1월 MAU는 1371만 명을 기록해 전월 1299만 명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지속적인 인기와 설 연휴 기간 공개된 <중증외상센터>의 호평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증외상센터>는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1월 30일 TV쇼 부문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오는 6월 27일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OTT 플랫폼들도 선전하고 있다. 티빙의 1월 MAU는 734만 명으로 전월 725만 명에서 소폭 상승했다. 티빙은 <원경>과 <원경 프리퀄>의 호평에 더해 설 연휴 기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과 <스터디그룹>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플레이는 685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웨이브(429만 명), 디즈니플러스(274만 명), 왓챠(54만 명)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