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TCG ‘매직: 더 개더링’이 TV 시리즈와 실사영화로 영상화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던전 앤 드래곤’ ‘모노폴리’ 등 유명 완구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해즈브로는 2월 6일(현지 기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매직: 더 개더링’ 영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매직: 더 개더링’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에서 발매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 즉 카드로 덱을 짜서 상대와 겨루는 방식의 프랜차이즈로 현재 30년 넘게 지속되며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인데, 여기에 시리즈와 실사영화까지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됐다.

최근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듄> 시리즈, 몬스터버스 등 다양한 IP를 성공적으로 영상화에 성공하며 해즈브로와의 파트너십이 돈독해졌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해즈브로는 ‘매직: 더 개더링’ 실사화뿐만 아니라 추리 보드게임 ‘클루’와 부루마블의 원조 ‘모노폴리’ 실사화를 진행 중이다.
‘매직: 더 개더링’은 2010년대에 20세기 폭스에서 실사화를 진행한 적 있었으나 구체적인 제작에 들어가기 전 20세기 폭스가 월트 디즈니에 인수됨에 따라 프로젝트가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