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스튜디오, 뉴(NEW)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121_204082_5631.jpg&w=2560&q=75)
〈히트맨 2〉와 〈검은 수녀들〉이 지난 주말 나란히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원섭 감독의 〈히트맨 2〉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20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27.8%를 차지하는 수치다. 누적 관객 수는 231만여 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30만 명을 넘어섰다.
〈히트맨 2〉는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설 황금연휴 기간 동안 〈검은 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제치고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김진황 감독의 〈브로큰〉 개봉 이후에도 그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송혜교와 전여빈이 주연을 맡은 오컬트물 〈검은 수녀들〉은 지난 주말 8만 3천여 명을 끌어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순위지만, 누적 관객 수는 손익분기점인 160만 명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경수와 원진아가 주연한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3만 8천여 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57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하정우 주연의 액션 스릴러 〈브로큰〉은 개봉 첫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9만 4천여 명을 모으는 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