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트 윈슬렛이 넷플릭스 <굿바이 준>으로 장편영화 연출에 처음 도전한다.
<굿바이 준>은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흩어진 형제자매들이 다시 모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드라마다. 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곧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는 토니 콜렛, 조니 플린, 안드레아 라이즈버러, 티모시 스폴, 헬렌 미렌이 출연을 확정했고 전 남편 샘 멘데스와의 아들인 조 앤더스가 각본을 맡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해 '하우 투 페일' 팟캐스트에서 '연출에 대한 부담으로 감독직을 꺼려왔지만, 이제는 할리우드의 여성으로서 카메라 뒤에 설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HBO 리미티드 시리즈 <더 레짐>으로도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며, 2009년 <더 리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