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독립영화제 [연합뉴스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3%2F17885_205500_37.jpeg&w=2560&q=75)
강원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제27회 행사를 앞두고 4월 27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4월 30일 이후 완성된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약 20여 편의 작품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강릉씨네마떼끄 사무국은 "전국적으로 독립영화, 지역 영화, 영화제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변함없이 한여름 밤의 영화관을 빛내줄 독립영화를 기다린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영화제는 예산 삭감이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강릉시는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 지원 예산을 7천만원 삭감했으며, 이에 강릉시네마떼끄는 영화인 초청계획 축소와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축소 등을 우려하며 예산 복원을 촉구하고 있다.
27년의 역사를 이어온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립영화 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