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캔들〉에 캐스팅 된 손예진·지창욱·나나 [각 소속사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3%2F17936_205608_3646.jpg&w=2560&q=75)
넷플릭스가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를 시리즈로 재탄생시킨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은 27일 새 시리즈 〈스캔들〉(가제) 제작을 확정하고 주연 배우로 손예진, 지창욱, 나나를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 배경으로 각색해 국내외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배용준·전도연 주연의 영화를 약 20년 만에 시리즈 형식으로 만든다.
손예진은 뛰어난 재능을 갖췄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제약에 맞서 위험한 사랑 내기를 펼치는 조씨 부인 역을 맡는다.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로 알려진 조원 역을 연기하며, 나나는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다 조원의 유혹에 흔들리는 희연 역을 맡게 된다.
작품의 연출과 각본은 〈해피엔드〉,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선보인 정지우 감독이 담당한다. 극본에는 이승영·안혜송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