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에 출연하는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VIP
감독 박훈정 출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제작 금월 투자·배급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신세계> <대호>의 박훈정 감독 신작 <VIP>의 캐스팅 소식입니다. 이종석,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VIP>는 북한 고위층의 아들이 전 세계를 돌며 악행을 저지르자 남과 북의 요원들과 인터풀이 그를 쫓는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종석이 북한 고위층 아들 ‘광일’을 연기합니다. 이종석은 <VIP>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이 배역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습니다. <VIP>는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갑니다. 내년 개봉 예정입니다. <VIP>는 박훈정 감독이 설립한 영화사 금월의 창립작품입니다.

<413> 연출을 맡은 백감독. 사진 씨네21

413
감독 백감독 각본 전철홍 출연 미정 제작 용필름 투자·배급 쇼박스
<뷰티 인사이드>의 백감독이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413>(가제)을 연출합니다. 용필름에서 기획·제작하는 <413>은 외세로부터 한반도를 지키려는 대통령과 특수요원의 이야기입니다.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현재 전철홍 작가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철홍 작가는 <명량> <군도: 민란의 시대> <주먹이 운다> 등을 집필했습니다.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는 “이번 영화는 해외 로케이션만 총 5개 이상의 도시에서 진행되며, 엔딩의 배경은 뉴욕이 될 예정이다. 뉴욕은 극 중 핵심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로, 가장 큰 규모의 액션 신이 펼쳐질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블록버스터가 예상되는 <413>은 쇼박스가 투자·배급합니다.

연상호 감독. 사진 씨네21

염력
감독·각본 연상호 출연 류승룡 제작 레드피터 투자·배급 NEW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차기작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현재 개봉 중인 <서울역>의 미디어데이에서 차기작 <염력>(가제)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염력>은 실사영화이며 평범한 소시민인 40대 은행 경비원이 초능력을 얻어 벌어지는 이야기의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라고 합니다. 또 연상호 감독은 “<염력>이 <앤트맨>이나 <핸콕>, <크로니클>과 비슷한 작품이 될 것”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류승룡이 <염력>의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입니다. 류승룡은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팬을 자처하며 <서울역>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이 목표입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 사진 씨네21

서울 시네마테크
시네마테크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두 번이나 건립 계획을 반려했다고 합니다. 반려 이유는 중복 시설, 수익 창출 방안 부족, 주차 문제 등입니다. 시네마테크는 서울시가 충무로 초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설하려는 복합영화문화시설입니다. 고전·독립영화 상영관, 영화박물관, 아카이브 등을 갖추고 2018년 문을 열 계획이었습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9일 항의 성명서를 냈습니다. 서울 시네마테크는 2013년 3월 ‘서울시 영화산업 발전 모색 정책 워크숍’에서 영화인들이 1순위로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서울시 영화문화산업 발전 종합계획’에서도 시네마테크는 최우선 사업으로 제시된 시설입니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