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박보검, 여진구

유승호, 박보검, 여진구. 한국을 대표하는 90라인 핫한 배우들입니다. 80라인의 배우들도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지만, 소년과 남자 사이에 서 있는 것 같은 이들의 묘한 매력도 놓칠 수 없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90라인 남자 배우들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도 덕통사고 당할 준비되셨나요? 잔망스러운 이들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봅시다!


1. 에모리 코헨

1990년 3월 13일 / 미국

엥? 처음부터 누군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 손! 네. 잘 모르실 수도 있어요. 이제 막 여기저기 얼굴을 비출 배우, 에모리 코헨입니다. 그는 2008년, 에즈라 밀러 주연의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습니다. 이 영화는 2008년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았죠.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데인 드한 사진 아니에요! 우리가 주목할 사람은 왼쪽의 이 사람! 에모리 코헨은 브래들리 쿠퍼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브래들리 쿠퍼의 반항아 아들 AJ로 출연했죠.

이렇게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야금야금 차기작을 찍었습니다. 마크 월버그, 브리 라슨과 함께 출연한 <겜블러>, 타이 셰리던과 함께 출연한 <디투어>에서 그를 찾아볼 수 있죠. 둘 다 스릴러 영화네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도 범죄 느낌 뿜뿜인데, 에모리 코헨, 스릴러 전문 배우인가요?

<브루클린>

답은 노노노, 절대 노 입니다! 여러분, 에모리 코헨의 매력을 모르시겠다면 시얼샤 로넌과 함께 출연한 영화 <브루클린>을 보시면 됩니다.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그는 이 영화에서 1950년대 브루클린에 정착한 이탈리아계 미국인 노동자 토니 역을 맡았습니다. 토니는 오로지 진심만으로만 사랑에 승부를 거는 남자예요. 에모리 코헨의 눈을 보고 있자면 어느 순간 그에게 입덕한 자신을 발견!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젊은 배우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배우로 기억될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죠.

<브루클린>

그렇다면 그의 차기작은? 2016년에 작업한 작품만 무려 여섯 작품이네요! 그중 가장 기대되는 건 <워 머신>이 아닐까요?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랍니다. 모두의 기대작이니만큼 그가 이 영화 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2. 최우식

1990년 3월 26일 / 한국

2016년 여름,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에게 눈도장 쾅쾅 찍은 배우 최우식입니다. 사실 그는 이미 눈도장을 여러 번 찍었어요. 2012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도 이미 '주목할만한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거든요.

출처. 최우식 인스타그램

최우식=비글미. 언제나 그에게 붙어 다니는 수식어죠! 귀여운 외모로 경쾌하고 잔망스러운 역을 도맡아 하던 그가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2014년 김태용 감독의 <거인>의 '영재'를 만나고부터입니다.

<거인>

순한 얼굴의 그가 몰염치한 속물 고등학생이 되어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버텨가는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이 영화로 무려 5개의 상을 받았어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고, 제36회 청룡영화상과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소희야 같이 하트 만들어주면 안되겠니...(머쓱)

그의 차기작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야구 배트로 좀비들을 쓰러뜨리던 용감한 고등학생 영국을 연기했던 <부산행>을 지나, 심은경, 이승기가 출연하는 <궁합>, 이연희, 정용화가 출연하는 <더 패키지>, 중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그대 이름은 장미>에도 얼굴을 비칠 예정입니다.

<옥자> 캐스팅 배우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죠.(너무너무 기대되는 것!)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모인 이 영화에서 그는 어떤 역할로 사람들에게 다시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됩니다.

3. 왕대륙

1991년 5월 29일 / 대만

올해 봄,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든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히로인, 왕대륙입니다.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에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입니다. 동시에 한국에서 개봉한 대만 영화 중에서도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죠!

<나의 소녀시대>

이렇게 이렇게 멋있는 츤데레 일진 남학생인데 어떻게 안 반할 수 있겠어요! 그는 오디션 당시, 자신의 교복을 입고 왔다고 합니다. 헤어스타일도 90년대 유명했던 헤어스타일로 등장! 린전신을 놀리는 장면이 너무 능숙해 캐스팅되었다고 하네요! 한방에 빵 뜬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무명 시절이 7,8년이나 있었다는 사실!

출처. 왕대륙 인스타그램

그의 SNS를 탈탈 털어보면 이렇게 깨알 같은 사진이 여러 장이랍니다! 저런 일진 짱 같은 모습으로 스트롱 포스를 뿜뿜 내보이고 있지만 사실 이보다 더한 감성러가 없어요. 그는 <나의 소녀시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두 번째 봤을 때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타고난 배우다, 배우!

그는 <나의 소녀시대> 흥행에 힘입어 한국에도 방문했답니다! 무려 두 번이나! 그는 신라면을 좋아한다고 해요. 씨네21 인터뷰에서는 "신라면 광고 모델이 있나? 너무 맛있다"라고 까지 말했다는(ㅋㅋㅋㅋ박스째 보내주고 싶은 마음100). 큼큼. 진정하고. 너무 <나의 소녀시대> 이야기만 했나요? 그의 차기작 또한 기대할만한 작품이 한가득입니다. 그는 성룡과 함께하는 <철도 비호>와 인기 웹 소설을 각색한 판타지물 <28세 미성년>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내한 당시에는 영리한 사기꾼, 소매치기로 캐릭터(여자도 잘 꼬신다는)로 출연하는 SF 물 <교주전>을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답니다. 얼른얼른 보고 싶네요!

4. 존 보예가

1992년 3월 17일 / 영국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존 보예가입니다. 그는 9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해요. 그의 스크린 데뷔작은 2011년 제작된 SF 영화 <어택 더 블록>이었습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이 영화에서 모세스 역을 맡은 그의 연기를 인상 깊게 보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캐스팅했다고 하네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캐스팅 시기부터 말이 많았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는 핀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훌륭한 연기로 여러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16번째 트로피 쇼파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내한 기념 나이트 파티 현장

그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시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입 앙 다문 모습이 넘나 잔망스러운 것. 앞으로 나올 그의 차기작으로 다시 내한을 올 것인가, 기대가 되는데요! 그는 2016년 톰 행크스, 엠마 왓슨 주연의 <더 서클>과 안소니 마키, 잭 레이너와 출연하는 <디트로이트 프로젝트>(가제), 게다가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퍼시픽 림 2>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8>에도 출연하죠! 그는 어마어마한 스타워즈 덕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존 보예가 바로 입덕 가능!

Star Wars: The Force Awakens John Boyega Is The Galaxy's Biggest Fanboy

5. 소메타니 쇼타

199293/ 일본

일본 영화 좀 자주 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얼굴! 소메타니 쇼타입니다. 그는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 올라와 있는 영화는 무려 53편(네이버 영화 기준)! 어마어마한 작업량을 보여주는 배우죠!

어릴 때부터 꽃미모 자랑하던 그의 대표작은 2011년 제작된 <두더지>입니다. 그는 이 작품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은 최고의 신인배우에게 주는 상이죠! 그는 촬영을 끝낸 후 오랜 공허함으로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생수 파트1>

우리에게 친근한 작품은 <기생수>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애니메이션 '기생수'를 실사화한 작품 <기생수>에서 그는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 역을 맡았죠.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만 아니라 서구권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 5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죠.

여러분이 놀라실만한 사실! 쇼메타니 쇼타는 92년생, 어린 나이의 유부남입니다. 11살 연상의 배우 키코치 린코가 그의 아내죠! 2015년 작업한 영화 <디어 디어>에서는 그녀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한답니다. 부부가 부부로 출연한다니, 궁금증을 부르는 작품이네요!

6. 에즈라 밀러

1992년 9월 30일 / 미국

남자 배우들 중 퇴폐미 갑이라면 바로 이 배우가 아닐까요? 에즈라 밀러입니다. 2008년 <애프터스쿨>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 이후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다, 한 영화로 모든 영화인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케빈에 대하여>

2011년, <케빈에 대하여>에서 이즈라 밀러는 주인공 케빈 역을 맡았습니다. 속을 알 수 없는 오묘하고 섬뜩한 캐릭터 케빈을 섬세히 구현해냈죠. 그는 대선배 틸다 스윈튼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며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2년 <월플라워> 또한 그를 빛나게 한 작품이죠. 케빈과는 상반된, 꽤 경쾌한 사고방식을 지녔지만 속은 깊은 패트릭 역을 잘 소화해 내 호평은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얻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그의 차기작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오는 11월, 해리포터 스핀 오프 작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크리든스 역을 맡았고요!(그는 어린 시절부터 '해리포터'를 성서로 생각했던 덕후였다는데... 성덕이네요, 왕 부럽) DC의 기대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 역을 맡았습니다. 2018년에는 <더 플래시>, 플래시 솔로 무비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 히어로인 그의 모습은 어떨지 얼른 만나보고 싶습니다.

출처. sons of a illustrious father 인스타그램

PS. 그는 친구들과 밴드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밴드 이름은 'sons of a illustrious father'! 그는 드럼과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에즈라 밀러의 잔망 짤이 여럿 깔려있답니다. 좋은 건 공유하는 법이죠!

7. 윌 폴터

1993년 1월 28일 / 영국

엇,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고요? 네, 맞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보셨다면 고개 끄덕이실 배우, 윌 폴터입니다. 그는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존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어린 사냥꾼 짐 브리저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을 잘 소화해 내며 주목을 받았죠.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지금 떠오르는 핫 가이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윌 폴터 또한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그는 수 천명의 경쟁을 뚫고 2007년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의 주연을 따냈죠. 그는 이 영화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천방지축 악동 리 카터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그 이후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영국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어요.

그는 <메이즈 러너>의 갤리 역으로도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기홍과 형제 다짐하며 귀염미 뿜뿜! 위로 솟은 눈썹과 부루퉁하게 나온 입, 뭔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이라 무서워 보일 법도 한데 넘나 넘나 귀여울 뿐이네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이 배우의 차기작 또한 빵빵합니다! 에모리 코헨이 출연하는 <워 머신>, 존 보예가가 출연하는 <디트로이트 프로젝트>(가제)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핫 가이들끼리 핫 영화 출연하고, 라인업만 봐도 훈훈! 이 영화에서도 <레버넌트>에서만큼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8. 톰 홀랜드

1996년 6월 1일 / 영국

앗! 스파이더 맨! 마블에서 새로운 '피터 파커 / 스파이더 맨'으로 선택한 배우, 톰 홀랜드입니다. 그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 역으로 연기 데뷔를 했습니다. 영화 데뷔는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 2012년 작품 <더 임파서블>이었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그는 데뷔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만큼 잘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단번에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더 임파서블>로 신인상 후보에 4번이나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죠!(수상하지 못한 건 아쉽...) 그 이후 크리스 헴스워스와 벤 위쇼가 출연한 <하트 오브 더 씨>에 어린 토마스 니커슨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잔망 매력 떨치며 새로운 스파이더 맨으로서의 첫 등장을 알린 그! 그는 북미에서 2017년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물론, 기대작 <쥬만지>에도 얼굴을 비춥니다.

출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일상에도 잔망미가 한가득! 어떤 정보를 찾아봐도 칭찬뿐인 그의 차기작을 얼른 보고 싶네요!

9. 타이 쉐리던

1996년 11월 11일 / 미국

타이 쉐리던은 할리우드에서 눈여겨봐야 할 젊은 배우입니다. 그의 데뷔작은 2011년 <트리 오브 라이프>죠. 그는 브래드 피트의 아들 스티브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이 작품을 찍기 전에 별다른 연기 경험이 없었다고 해요. 그러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머드>

그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은 <머드>입니다. 그는 이 영화로 유명 영화제들의 신인상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되었죠. 그는 이후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조>에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그에게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상을 안겼죠!

<더 포저>

쭉쭉 필모를 쌓아가는 그! 그는 니콜라스 홀트와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 영화 <다크 플레이스>를 시작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주목한 영화 <라스트 데이즈 인 더 데저트>, <더 스탠포드 프리즌 엑스페리먼트>,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합니다. 그를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은 바로 <엑스맨: 아포칼립스>죠.

<엑스맨: 아포칼립스>

그는 이 작품에서 스콧 섬머스 / 사이클롭스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차기작 또한 기대되는 작품이 한가득이에요.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는 SF 물 <레디 플레이어 원>, 제니퍼 애니스톤, 잭 휴스턴과 함께하는 <더 옐로우 버즈>를 작업 중입니다.

10. 안토니 올리버 피론

1997년 6월 23일 / 캐나다

후하후하. 오늘 소개할 마지막 배우! 안토니 올리버 피론입니다. 이름도 어려운 이 배우,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요? 아마 자비에 돌란 영화를 즐겨 보는 분이시라면 반가울 얼굴일 거예요. TV 시리즈로 먼저 데뷔한 그! 그를 주목할 만한 배우의 자리에 올린 건 바로 이 영화입니다.

<마미>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마미>. 안토니 올리버 피론은 <마미>에서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유별난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죠. 그는 “마치 말론 브란도나 제임스 딘을 연상시킬 만큼 손에 닿을 것 같은 연약함을 역할에 녹여낸다!”는 평을 받으며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로렌스 애니웨이>(좌)

<마미>에서 처음 본 것 같지만, 그는 <로렌스 애니웨이>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췄답니다. 넘나 앙증맞은 것. 자비에 돌란과의 투샷도 아주 훈훈하네요!

Lenni-Kim: Pourquoi tout perdre

새로운 사실 하나 더! 그는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하는 능력자랍니다! 자비에 돌란과 비슷한 그의 감성이 묻어나는 첫 연출작이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 배우로서의 모습도 얼른 보고 싶지만, 언젠가 나올 것 같은 그의 단편영화들도 기대가 되네요! 이왕이면 주연도 안토니 올리버 피론이 하는 걸로 말이죠. 후후.



씨네플레이 에디터 코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