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강제규 감독-하정우 <보스턴 1947> 출연 검토 中
임시완이 <보스턴 1947>로 스크린에 복귀할 전망이다. 임시완은 지난 3월 27일 군 복무를 마치고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어 4월 1일,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 이후 첫 차기작으로 꺼내든 <보스턴 1947>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스턴 1947>은 1947년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룰 휴먼 드라마로, 하정우가 손기정 감독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하정우 본인이 팬미팅에서 배성우와 임시완 출연을 언급했고, 임시완 측도 1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 밝혀 그의 스크린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보스턴 1947>은 8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윤경호, 서은수…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합류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킹메이커>에 윤경호, 서은수가 합류한다. <킹메이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그의 참모 서창대(이선균)이 뛰어든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영화다. 윤경호는 여당 정치인 김부장으로, 서은수는 김운범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 수연 역으로 출연한다. <킹메이커>는 지난 3월 25일 크랭크인해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스무살!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트레일러 공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4월 1일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공식 포스터 2종과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이번 영화제에서 공개될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다이망 매니블 감독)과 <불숨>(고희영 감독)의 장면을 활용했다. 올해로 20살 생일을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된다.
<파업전야>, 30년 만에 첫 정식 개봉
1990년대 노동운동 영화 <파업전야>가 첫 정식 개봉을 알렸다. <노동전야>는 영화제작 단체 장산곶매가 1990년 노동절 101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영화로, 공장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기를 다루고 있다. 당시 대한민국의 노동환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나 공개 직후 노태우 정부로부터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아 비밀리에만 상영됐던 영화로 알려져있다. 명필름문화재단은 4K 디지털 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파업전야>를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정식 개봉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