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감독 : 정병길 출연 : 김옥빈, 신하균, 성준
영화 <악녀>에 김옥빈, 신하균, 성준의 출연이 확정됐다. 영화는 중국에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한 여인이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펼치는 액션 영화다. 김옥빈이 악녀 역을, 신하균은 킬러로 길러진 여인을 악녀로 만드는 남자 주인공 중상 역을 맡는다. 김옥빈과 신하균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 장훈 감독의 <고지전>에 이어 세번째로 같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병길 감독은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통해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작품도 기대가 모아진다. 10월 14일 고사를 지내고 16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청년경찰
감독 : 김주환 출연 : 박서준, 강하늘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청년경찰>에 출연한다. 믿을 것이라고는 전공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일어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물이다.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단숨에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박서준과 영화 <동주>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강하늘의 첫만남도 기대할 만한 요소. 쇼박스 홍보팀과 투자팀을 거쳐 단편 <안내견>과 장편 <코알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김주환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최동훈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임명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최동훈 감독 외에 <매트릭스> 시리즈 프로듀서 앤 드루 메이슨, <밀정>을 공동제작한 영화사 하얼빈 이진숙 대표, 중저예산 한국영화를 투자배급하는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 선댄스영화제 단편부문 리사 아그디 프로그래머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국제경쟁과 국내경쟁 부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 세계의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서울노인영화제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울노인영화제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3일 동안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윤여정, 김고은 주연의 <계춘할망>이 선정되었다. 영화는 할머니 해녀 계춘과 불량손녀 혜지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 함께 살아가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이야기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