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5명의 오스카 수상자, 3명의 오스카 후보자가 출연한다.
<닥터 두리틀>은 역대급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먼저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한 다섯 명의 배우, 라미 말렉과 짐 브로드벤트, 엠마 톰슨과 옥타비아 스펜서, 마리옹 꼬띠아르의 이름이 눈에 띈다. 라미 말렉은 고릴라 치치를, 엠마 톰슨은 앵무새 폴리, 옥타비아 스펜서는 오리 댑댑, 마리옹 꼬띠아르는 여우 투투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짐 브로드벤트는 버킹엄 궁에 근무하는 배들리를 연기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오스카 배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우 셋이 합류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랄프 파인즈는 호랑이 배리의 목소리를, 쿠마일 난지아니는 타조 플림턴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개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