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감독 임순례 출연 김태리, 류준열
류준열이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라선 그는 <소셜포비아>, <양치기들>, <글로리데이>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어 정지우 감독의 <침묵>,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 한재림 감독의 <더 킹>을 포함, <리틀 포레스트>까지 필모에 추가하며 대세 배우임을 인증하고 있다. 영화에서 류준열은 일찌감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출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 촬영은 내년 1월에 시작한다.
남한산성
감독 황동혁 출연 김윤석,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지난 11일 첫 리딩과 고사를 지낸 <남한산성>이 11월 21일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는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636년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의 군대를 피해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임금과 조정의 고립무원 속 이야기다. 결사항쟁을 주장한 김상헌을 김윤석이, 척화파 최명길을 이병헌이, 인조반정의 주역 이시백을 박희순이 맡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대장장이 서날쇠를 고수가 연기한다. 연출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
시인의 사랑
감독 김양희 출연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극영화 피칭 최우수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이 12월 21일 크랭크인 한다. 영화는 시인이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떠간다는 이야기로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게이트
매년 작품을 선보이는 꾸준함의 상징 신동엽 감독이 차기작으로 <게이트>를 준비 중이다. 최근 최순실로 상징되는 비선 실세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비선 실세를 수사하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은 뒤 변두리 동네의 일가족과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앞서 감독은 전작 <치외법권>에서 비선 실세에 해당하는 사이비 교주의 이야기를 다뤄 최근 다시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캐스팅 단계로,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