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보잘것없는 껍데기 하나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 그 소중한 마음들이 그저 응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저를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
<알고있지만,> 이후 진행한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 중
"제 외적인 부분들은 '빈껍데기'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보다 외관적으로 저를 보여드리기보다는 마음이나 주체성이나, 앞으로 연기라는 막대한 무게의 직업을 어떤 식으로 대중들에게 표현할 수 있을지를 저 자신에게 물었을 때, 절대 '예쁘게만'은 아닌 거 같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일부러 망가지는 것보다는 저의 많은 면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어쩌면 조금 예쁘지 않을지언정. 저의 많은 면들을 보여드리고 싶고, 새로운 면들, 저만 아는 저의 모습들도 대중과 공유하고 싶다"
<마이 네임> 이후 진행한 언론 인터뷰 중
씨네플레이 유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