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자왕입니다. 네이버 매거진에 연재하던 할리우드 소식을 이번 주부터 씨네플레이에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할리우드 소식으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확인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할 것인데요. 거대 자본이 투입되고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는 할리우드의 특성상 새로운 사실이 계속하여 보도되기 때문에 변경된 내용을 반영한 뉴스는 업데이트하고 루머는 정정하면서 할리우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껴주셔서 계속 연재할 수 있었고, 씨네플레이라는 새로운 곳에서도 연재하게 되었는데요. 모두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할리우드 소식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신작 소식

1. 빌 그레이엄 전기 영화의 각색을 맡게되는 자크 딘

폭스는 전설적인 콘서트 주최자이자 프로모터인 빌 그레이엄의 자서전 'Bill Graham: My Life Inside Rock and Out'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각색을 자크 딘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빌 그레이엄 전기 영화는 숀 레비 감독의 21 랩스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프로젝트인데요. 영화는 빌 그레이엄이 헬기 추락 사고로 6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에 로버트 그린필드와 공동집필한 자서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레이엄의 이야기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이후 고아원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그 후 그는 뉴욕으로 보내졌고, 1951년에는 한국전에도 참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1960년대부터 유명 스타들의 콘서트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자서전에 실렸다고 합니다.
2. 영화화되는 롭 라이펠드의 익스트림 유니버스

코믹북 작가 겸 아티스트인 롭 라이펠드가 만든 익스트림 유니버스 라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9개의 코믹북 타이틀에 100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세계라고 하는데요. 롭 라이펠드는 백만 불 단위의 저작권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익스트림 유니버스 라인에는 리썰, 블러드스트라이크, 브리게이드, 사이브리드, 블러드울프, 배틀스톤, 니트로젠과 카붐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레이엄 킹과 중국 영화 제작 회사인 펀더멘털 필름이 위드 로드의 아키바 골즈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아키바 골즈먼의 주도로 롭 라이펠드의 에반젤린이 추진된다는 소식 이후 롭 라이펠드의 익스트림 유니버스 영화화가 결정된 것인데요. 익스트림 유니버스는 롭 라이펠드가 만든 캐릭터인 데드풀과 비슷한 엣지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3. 요아킨 뢰닝 감독의 [오리진]의 제작을 맡게 되는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요아킴 뢰닝 감독이 [오리진]의 연출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콘 티키]와 [캐리비안의 해적 5]의 공동 연출을 맡은 요아킨 뢰닝 감독은 자신의 형제인 안드레아 뢰닝과 함께 각본 작업을 한 사이언스 픽션 각본의 제작 가능성을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타진했다고 하는데요.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줄거리는 아직 비밀에 부치고 있으나 거대한 스케일의 사이언스 픽션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는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흥행에 호조를 보이면 시리즈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요아킴 뢰닝 감독은 워너 브러더스의 [메두살라]와 소니의 [윈터스 나이트]에도 내정되어 있어 할리우드의 잘나가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올라서고 있다고 합니다.
4. 디즈니의 가족 모험극 [오버나이트] 연출 제의를 받고 있는 데이빗 돕킨 감독

디즈니는 데이빗 돕킨 감독에게 가족 모험극 [오버나이트]의 연출을 제의했다고 합니다. 데이빗 돕킨 감독은 각본 작가이자 감독으로 [상하이 나이츠], [웨딩 크래셔]와 [더 저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오랜 우지엘이 각본을 맡은 [오버나이트]의 스토리는 호화로운 장난감 백화점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는 컨테스트에 우승한 아버지와 아들이 뜻하지 않은 손님을 맞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이 손님들이 바로 도둑들이라고 합니다. [오버나이트]는 자레드 헤스 감독이 내정되었으나 고사하고, 이후 소니픽처스에서 디즈니로 둥지를 옮긴 바 있습니다. 감독이 내정되면 바로 캐스팅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캐스팅 소식

1.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리메이크에 합류한 윌렘 대포

폭스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리메이크에 윌렘 대포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조니 뎁, 데이지 리들리, 주디 덴치, 미셸 파이퍼, 페넬로페 크루즈, 마이클 페나, 조쉬 게드, 루시 보인턴 등의 호화 캐스팅 군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윌렘 대포는 위장 형사 거하드 하드맨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아가사 크리시티 원작 소설을 1974년 시드니 루멧 감독이 연출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을 마이클 그린이 각색하고, 케네스 브레너가 에르퀼 푸아로 역과 연출을 맡아 2017년 11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더 프레데터]에 합류한 트레반테 로데스

[문 라이트]의 트레반테 로데스가 신작 [더 프레데터]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더 프레데터]는 프레드 데커가 각본 작업을 하였고 셰인 블랙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8년 2월 9일 북미 개봉 예정인데요. 트레반테 로데스는 보이드 홀브록 캐릭터의 절친인 나르코스역이라고 합니다. 아직 시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987년 존 맥티어난 감독의 연출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을 맡았던 [프레데터]의 속편 스타일의 리부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셰인 블랙 감독은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각본 작업과 함께 출연도 한 바 있습니다.
3. [블랙팬서]에 합류한 스터링 K. 브라운

스터링 K. 브라운이 마블의 신작 슈퍼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조던과 포레스트 휘태커 등에 합류하는 것인데요. 브라운은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과거 인물인 느조부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첫 데뷔를 한 블랙팬서의 솔로는 조 로버트 콜과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을 맡아 2018년 2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4. [매직 캠프]에 합류한 J.J. 토타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J.J. 토타가 디즈니 가족 코미디 [매직 캠프]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마크 워터스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인데요. 스토리는 과거 자신의 스승(제프리 탬버)에 의해 강제로 은퇴 당한 마술사 출신의 주인공(아담 드바인)이 마술 학교의 카운셀러가 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는 마술사로서 다시 복귀할 방법을 찾지만, 결국 마술사 후보생들에게 영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댄 그래거와 더그 맨드가 가장 최근 각본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5. [트리플 프론티어]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채닝 테이텀과 톰 하디 (캐스팅 제의)

채닝 테이텀과 톰 하디가 파라마운트의 액션 스릴러 [트리플 프론티어](Triple Frontier)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케줄 조절로 출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마크 보알과 캐슬린 캐네디 감독이 추진하였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제로 다크 서티]로 옮겼고, 현재 J.C. 챈더 감독이 연출로 내정되어 있습니다. 트리플 프론티어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계에 위치한 삼각주로, 범죄 조직을 관리하는 데 애로점이 있는 곳을 배경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출연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6. 한 솔로 솔로 영화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우디 해럴슨

우디 해럴슨이 [헝거게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이언스 픽션 장르에서 멘토 역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관계로 확정을 할 수 없지만 우디 해럴슨이 한 솔로의 멘토 역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엘든 이렌리치, 도널드 글로버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캐스팅 확정이 되어 있습니다. 한 솔로 솔로 영화는 1월에 촬영을 시작하여 2018년 5월 25일 북미 개봉 예정인데요. 12월로 연기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아직 최종 확인이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한 솔로 솔로 영화는 로렌스 캐스단과 아들 존 캐스단이 각본을 맡았고,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 듀오가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우디 해럴슨이 최종 캐스팅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매튜 맥커너히, 새로운 시작을 하는 [다크 타워]를 선택했습니다. 

매튜 맥커너히는 [다크 타워]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2]에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결국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2]의 살아있는 혹성 이고 역을 고사하고, [다크 타워]의 맨 인 블랙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고 역은 커트 러셀이 맡고 있습니다. 매튜 맥커너히는 인터뷰를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좋아하지만 이미 성공한 시리즈이고, 다크 타워는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라 자신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평행 우주를 다루지만, 현실적인 설정도 [다크 타워]를 선택한 이유라고 하는군요. 또한 [다크 타워]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즐겼고, 악마가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는 생각으로 캐릭터를 접근했다고 하는데요. 악역도 훌륭히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케빈 코스트너, 서부 영화는 미국인들의 셰익스피어입니다. 

로랜스 캐스단 감독의 [실버라도]와 [와이어프 어프]에 출연을 했고, [늑대와 춤을]과 [오픈 레인지]등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았던 케빈 코스트너가 차기작으로 대작 서부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의 사전 작업 중으로 약 10시간 분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3편이나 4편의 장편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TV 시리즈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마농의 샘]과 같은 대작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케빈 코스트너는 최근 제작되는 서부 영화는 접근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서부 영화에서는 언어가 중요한데 대부분의 서부 영화는 총싸움에 주력한다고 합니다. 정작 서부 영화의 힘은 그 결과까지 진행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미국의 서부 영화는 미국인의 셰익스피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3. 할리우드 인터뷰 - 나탈리 포트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복귀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8월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제인 포스터가 [토르 : 라그나로크]에는 등장하지 않고, 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도 등장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재키]에서 재클린 캐네디 역을 열연했던 나탈리 포트만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영화에 일부가 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토르에 출연한 소감을 말했다고 하는데요. 슈퍼 히어로에 대한 세대를 뛰어넘는 상상력은 배우로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언젠가는 자신이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웃었다고 합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토르 : 라그나로크]의 배경 80~90%가 우주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는데요. 언제 제인 포스터를 복귀시킬지 두고 봐야 할 듯합니다.
4. 할리우드 SNS - 보리스 킷 기자, 울비와 데드풀이 연관된 프로젝트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로건]에 데드풀이 등장하는 뉴스가 루머로 밝혀진 바 있는데요. 데드풀이 [로건]에 등장한다는 소식은 루머로 밝혀졌지만, 이번에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위한 무언가가 준비 중이라고 THR의 기자가 전했다고 합니다. 트위터를 통해 데드풀과 울버린과 관련된 무언가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한 것인데요. 이미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다시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데드풀 2의 울버린 카메오 출연 가능성과 더 나아가 울버린과 데드풀의 팀 업 영화가 아닌가 예상하게 되지만, 역시나 아직 제작사 측의 발표가 아니라서 루머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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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 라그나로크].
[뮤트].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자는 말이 없다].
[멜라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 USAToday, WSJ, AP, AvP Galaxy. ETC...

사자왕/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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