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 하는 코너인데요.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소식
1. <그린랜턴 군단>의 각본 작업 중인 데이빗 고이어 & 저스틴 로디스
현재 데이빗 S. 고이어와 저스틴 로디스가 <그린랜턴 군단>의 각본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저스틴 로디스와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데이빗 S. 고이어는 제작을 맡게 되고, 제프 존스와 존 버그가 총괄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저스틴 로디스가 구상하는 접근 방법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리썰 웨폰>이라고 하는데요. 할 조던과 존 스튜어트가 한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11년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그린랜턴>으로 DC 확장 유니버스를 런칭시키려고 했지만 평단과 흥행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낳으며 무산된 바 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현재 데드풀로 연기하고 있어 할 조던 역을 다시 맡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2. 영어덜트 소설 "막시"의 영화화 판권을 취득한 에이미 포엘러의 페이퍼 카이트 프로덕션
에이미 포엘러와 브룩 포쉬의 페이퍼 카이트 프로덕션은 제니퍼 마티유의 곧 발매될 영어덜트(청소년 장르) 소설 "막시"(Moxie)의 영화화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소설은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여성이었던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은 16세의 텍사스 시골 소녀가 고등학교에서 페미니스트 혁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막시"는 로아링 북 프레스를 통해 2017년 9월 19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극 초반 단계인 만큼 각본 작가나 감독 등 스태프와 출연 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3. 아이반호 픽처스와 협력하게 되는 오데사 레이
미국에서 활동을 하는 아시아 영화 투자 그룹 아이반호 픽처스는 여배우이자 제작사인 오데사 레이와 협력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데사 레이가 북미와 아시아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아이반호 픽처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반호 픽처스는 오데사 레이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반호 픽처스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미국 투자자 로버트 프라이드랜드가 지원하는 회사로 2013년 설립하여 아시아와 북미 제작사들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고 합니다. 아이반호 픽처스는 폭스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투자하여 인도, 한국, 중국, 일본과 대만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도 참여했고, 블룸하우스와 쇼박스와도 공동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캐스팅 소식
1. 사이언스 픽션 스릴러에 캐스팅된 구구 바샤-로
구구 바샤-로가 스릴러 <패스트 컬러>(Fast Color)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라라랜드>의 제작자 조단 호로위츠와 <재키>의 제작자 믹키 리델과 피트 실라이몬이 LD 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으로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조단 호로위치와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한 줄리아 하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3월 13일 뉴멕시코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구 바샤-로의 캐릭터가 자신이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자 도주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수년간 도피 생활을 하던 주인공은 자신의 집만이 유일하게 남은 도피처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구구 바샤-로는 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 실사판과 파라마운트의 신작 클로버필드 영화, 그리고 에바 두버네이 감독의 판타지 <어 링클 인 타임>과 <미스 슬로운>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입니다.
2. 시카리오의 후속편에 캐스팅된 매튜 모딘
매튜 모딘이 <솔다도>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은 범죄 드라마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의 후속편은 테일러 쉐리던이 각본 작업을 했고,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이 할리우드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전작에서 복귀하는 베네치오 델토로와 조쉬 브롤린이 전작의 캐릭터를 이어서 연기하고, 매튜 모딘은 국방부 장관 역으로 부회장인 캐서린 키너의 상대 역이라고 합니다. 썬더로드의 배질 이와닉, 블랙 라벨의 몰리 스미스, 테드 & 트랜트 러킨빌과 에드워드 맥노넬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3.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에 합류한 제임스 코든
제임스 코든이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인 <오션스 에이트>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코든은 보험 회사 조사원 역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는 여성판 오션스 일레븐에는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민디 케일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와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내정되어 있습니다. 산드라 블록의 캐릭터가 오션스의 리더가 된다고 하는데요. 출연이 확정된 다른 남자 배우는 데미안 루이스로 산드라 블록의 전 애인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게리 로스 감독은 올리비아 밀치와 공동으로 각본 작업도 했고, <오션스 일레븐>의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와 함께 제작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오션스 에이트>는 2018년 6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4. <리틀 우즈>에 캐스팅된 테사 톰슨
테사 톰슨과 릴리 제임스가 <리틀 우즈>(Little Woods)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뱃지 데일, 루크 커버와 랜스 레드딕에 이어 합류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직접 각본 작업과 연출을 맡고, 레이첼 펑과 가브리엘 나디그가 제작을 맡는다고 합니다. <리틀 우즈>의 스토리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불법적인 일에 뛰어드는 자매의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자매의 하는 일을 알게 되자, 그만두려고 하지만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고 하네요. 작은 영화이지만 파워풀한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5. 반짝 인기를 얻었던 가수의 애환을 그린 코미디에 주연을 맡게 되는 코비 스멀더스
코비 스멀더스가 영국의 코미디 영화 <송버드>(Songbird)의 주연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각본 작가 겸 감독인 제이미 아담스의 4번째 장편 영화라고 하는데요. 노엘 클라크와 제이슨 마자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90년대 한때 잠깐 인기를 누렸던 인디 록 밴드이지만 해체 위기에 놓인 '더 필티 듀크'의 리드 싱어 조엔 사익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조엔의 남자 친구는 바람을 피우고, 밴드마저 해체 위기에 직면하자 그녀는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가게 되는데 대학 생활마저도 순조롭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6. <위도우스>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는 안드레 홀랜드
안드레 홀랜드가 뉴 레전시의 강탈 스릴러 <위도우스>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1983년 영국의 미니시리즈를 원작으로 길리언 플린과 연출을 맡게 되는 스티브 맥퀸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을 썼다고 합니다. 비올라 데이비스, 신시아 에리보 등이 캐스팅되어 있는데요. <위도우스>는 4명의 남자들이 무장 강도 짓을 하려다 모두 살해되자, 그들의 미망인들이 강도 계획을 마무리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안드레 홀랜드에게 제안된 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렛 리즈 & 폴 워닉 - 데드풀의 '케이블'은 원작에 충실하나 세부적으로 100%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데드풀 2>의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렛 리즈와 폴 워닉이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케이블'이 등장한다는 가설을 사실로 확정해주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강력한 뮤턴트 케이블의 본명은 '나단 썸머스'로, 엑스맨의 리더 사이클롭스 / 스콧 썸머와 진 그레이의 복제 인간 매들린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미래에서 온 캐릭터인데요. 각본 듀오는 인터뷰를 통해 케이블의 접근 방식에 대해 전했다고 합니다. 케이블의 복잡한 과거와 기원을 놔두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반전이 있을 거라고 하네요. 각본 듀오는 2시간용 영화에서 복잡한 케이블의 기원을 다루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고 하는데요. 최대한 원작 캐릭터의 핵심을 추출해낼 것이고, 원작에 충실하게 될 것이지만, 세부적인 정보까지 100%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콜로서스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가 후속편에 출연하고, 비중에 상관 없이 모습은 비추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추가로 택시 운전사 도핀더의 복귀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데드풀 2>의 연출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맡게 된다고 합니다.
2. 할리우드 SNS - 드웨인 존슨 - DC 유니버스는 희망, 재미와 낙천적인 영화들이 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이후 워너 브라더스는 DC 확장 유니버스가 추구하는 포인트를 '재미'와 '낙천적인' 스토리로 변경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저스티스 리그>부터 변경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는 상황에서, 샤잠의 빌런 블랙 아담으로 오랫동안 내정되어 있는 드웨인 존슨이 DC의 수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정보를 남겼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SNS를 통해 향후 DC 유니버스가 추구하는 포인트에 대해 다시 한 번 힌트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드웨인 존슨은 DC 유니버스의 전체적인 전략과 진행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고 합니다. 드웨인 존슨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DC 유니버스의 톤을 '희망', '낙천적인 톤', 그리고 '재미'를 추구하는 쪽으로 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3. 할리우드 루머 버스팅 - 루카스 필름은 캐리 피셔를 CG 캐릭터로 부활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BBC 뉴스나이트가 월트 디즈니가 캐리 피셔 재단에 스타워즈 시리즈에 계속 레아 공주로 출연을 요청을 했다는 뉴스를 전했는데요. 그 소식 이후 루카스 필름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와 같이 레아 공주를 디지털로 부활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올라왔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닷컴은 보통 팬이나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지만 이번만은 예외라고 전해 그만큼 캐리 피셔를 아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루카스 필름이 캐리 피셔를 디지털로 부활시킬 계획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고 합니다. 추가로 고인을 회상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하는데요. 캐리 피셔가 없는 스타워즈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팬들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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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VARIETY, THR, /FILM, COLLIDER, COMINGSOON, INDIWIRE,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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