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하는 코너인데요.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소식
1. [샤프트] 리부트에 감독으로 내정된 팀 스토리 감독
뉴 라인 시네마의 [샤프트] 리부트에 팀 스토리 감독이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에 참여한 케냐 베리스와 알렉스 바나우가 각본 작업을 했고, 존 데이비스 감독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1971년 리처드 라운트리 주연의 오리지널 [샤프트]는 인상적인 테마송과 함께 대중문화의 아이콘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2002년에는 사무엘 L. 잭슨 주연으로 리메이크 된 바 있는데 오리지널의 주인공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케냐 베리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작사의 호응을 얻고 전격 제작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캐스팅 소식은 더 기다려봐야 될 듯합니다.
2. [잉그리드 고스 웨스트]의 북미 배급을 맡게 되는 네온
신생 배급사인 네온이 [잉그리드 고스 웨스트](Ingrid Goes West)의 북미 배급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배급권 취득 경쟁이 꽤나 심했다고 하는데요. 연출을 맡은 맷 스파이서 감독이 데이빗 브랜슨 스미스와 함께 각본을 썼고, 오브리 플라자와 엘리자베스가 출연하는 다크 코미디라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잉그리드(플라자)는 완벽한 삶을 살 것 같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테일러(엘리자베스 올슨)를 동경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서부 해안으로 떠나 실제 삶에서 친구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행동은 불안하고 위험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3. 괴수의 왕 [고질라]의 감독 내정 소식
[콩 : 스컬 아일랜드]의 개봉이 임박한 가운데 2020년 킹콩과 싸우게 되는 것으로 예정된 괴수의 왕 [고질라]의 후속편 연출에 [크람푸스]의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내정됐다고 합니다. 마이클 도허티 감독은 지난 10월 잭 쉴즈와 함께 각본 작업에 투입되었고, 레전더리의 신뢰를 얻어 감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현재 [고질라] 후속편의 제목이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스]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는데 아직 레전더리 픽처스가 최종 확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질라] 후속편은 2019년 3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 시간을 충분히 두고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4. 이번 주 촬영에 들어간 두 편의 블록버스터 소식
먼저 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툼 레이더] 리부트가 1월 23일 촬영에 들어갔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새롭게 리부트 되는 툼 레이더에서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젊은 라라 크로포트 역을 맡고, 윌튼 고긴스가 악당 역을 맡게 되고, 오언조가 라라 크로포트를 돕는 선장 역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툼 레이더] 리부트는 2018년 3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한편 루소 형제 감독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촬영도 1월 24일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드랙스 역을 맡은 데이브 바티스타가 트위터를 통해 촬영이 시작되기 바로 전날까지 각본을 보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 있어도 난처해할 필요가 없고, 자동으로 철통 보안이 되는 것인데요. 추가로 엘리자베스 올슨의 "스칼렛 위치"는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트윗 이후 [어벤져스] 출연진에게 과도한 질문은 없을 듯합니다.
캐스팅 소식
1. [쥬라기 월드 2]에 캐스팅된 다니엘라 피네다
다니엘라 피네다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쥬라기 월드 2]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어떤 역을 맡게 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토비 존스, 저스티스 스미스, 라프 스팰 등 기존에 캐스팅된 배우들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과 데렉 코넬리가 공동으로 작업한 각본으로 연출을 맡아 2018년 6월 22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각본 작업을 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쥬라기 공원의 앨런 그랜트 박사의 의견에서 소재를 떠올렸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금년 3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2. [게임 나잇]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제시 플레먼스
제시 플레먼스가 뉴라인 시네마의 코미디 [게임 나잇](Game Night)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캐스팅이 성사되면 제이슨 베이트먼과 레이첼 맥아덤스에 합류하는 것인데요. 조나단 골드스타인과 존 프란시스 데일리 감독 듀오가 마크 페레즈의 초안을 각본 작업했고 연출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제이슨 베이트먼, 제임스 가라벤트, 존 데이비스와 존 폭스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정기적으로 게임을 하는 밤에 살인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상황이 예정과 달라진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2017년 일사분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3. 게이 소년의 성장 이야기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알렉산드라 쉽
알렉산드라 쉽이 폭스 2000의 성장 이야기 [사이먼 vs. 호모사피엔스 아젠다]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캐스팅이 성사되면 닉 로빈슨과 로건 밀러에 이어 합류하게 되는 것인데요. 베키 알버탈리의 2015년 게이 청소년을 다룬 동명 소설의 내용에 따르면, 게이 소년이 보낸 이메일이 누군가에게 읽혀 성 정체성이 탄로나면서 곤란한 상황이 되고 급기야 같은 반 익살꾸러기로부터 협박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원작으로 아이작 앱테이커와 엘리자베스 버거가 각본 작업을 했고 그렉 버랜티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4. [프레데터] 출연 제의를 받고 있는 토마스 제인
셰인 블랙 감독의 [프레데터]에 토마스 제인이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확정되면 보이드 홀브룩, 키건-마이클 키, 트레반테 로데스, 올리비아 문에 합류하게 되는 것인데요. 아직 토마스 제인에게 제안된 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스터링 K. 브라운도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2월 촬영 예정이라 곧 토마스 제인의 캐스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듯합니다. 보이드 홀브룩이 지휘하는 팀을 도시라는 정글에서 리드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우디 해럴슨, 한 솔로의 멘토 역을 맡습니다.
한 솔로 영화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던 우디 해럴슨이 인터뷰를 통해 멘토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 솔로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 이후 그의 역이 한 솔로의 멘토가 될 것 같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 솔로 영화에는 우디 해럴슨 외에 엘든 이렌리치가 주인공인 한 솔로 역을 맡고, 도널드 글로버가 랜도 칼리 시안 역을 맡고, 에밀리아 클라크의 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 해럴슨이 스타워즈 확장 유니버스의 게리스 쉬라익 역으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확장 유니버스에서 게리스 쉬라익은 한 솔로가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2. 할리우드 SNS - 헨리 게이든, 샤잠의 각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 아담과 샤잠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이어 샤잠의 각본 작업 소식이 올라왔는데요 [에코]의 각본 작가 헨리 게이든이 현재 샤잠의 각본 작업 중이라는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인정하면서 알려졌다고 합니다. 현재 블랙 아담과 샤잠 영화 모두 초기 단계라 아직 감독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출연진 또한 드웨인 존슨을 제외하고는 확정된 배우는 없다고 합니다. 헨리 게이든이 샤잠의 각본 작업 중이라는 소식은 뉴스 사이트가 먼저 전했고, 헨리 게이든이 뉴스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는 질문에 리트윗을 했다고 합니다. 샤잠 영화는 현재 2019년 4월 5일로 결정이 되어있으나, 블랙 아담 영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변경 가능성은 언제든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3. 할리우드 SNS - 제임스 맨골드, [로건]은 2029년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휴 잭맨은 기존의 [엑스맨]과는 확연히 달라 보이는 [로건]의 세계관에 대해 인터뷰를 했는데요. 기존의 [엑스맨] 영화 시리즈와는 다르다고 전하고, 영화를 보고 나면 전부 이해될 것이라고 전해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는데요. 이에 기존의 [엑스맨] 영화와 타임라인과 톤만 다른 것이 아니라 약간 다른 유니버스이며, 다른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휴 잭맨이 정확히 설명한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로건]은 모든 [엑스맨] 영화의 사건 이후인 202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가 배경이고, 제작팀이 원하는 모든 설정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답변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4. 디트로이트 폭동 사건을 다룬 영화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메건 앨리슨의 안나푸르나 픽처스
안나푸르나 픽처스가 배급과 마케팅까지 확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첫 영화가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1967년 디트로이트 폭동을 다룬 영화가 된다고 하는데요. 회장으로 합류한 마크 와인스탁이 마케팅 부서의 치프인 데이빗 카미노우와 에릭 로미스와 함께 새로운 부서를 관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나푸르나 픽처스는 2010년 메간 엘리슨에 의해 창업되었고 그동안 중소 영화의 중요한 제작 파트너가 되어왔습니다. 아직 제목을 확정하지 않은 디트로이트 폭동 사건을 다룬 영화는 마크 보알이 각본을 담당했고 연출을 맡은 캐슬린 비글로우 감독은 메간 앨리슨, 매튜 버드먼과 함께 제작을 맡았습니다. 2017년 8월 4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서울에서도 열리게 되는 코믹 콘벤션 - 서울 코믹콘
지난 24일 리드 팝이 진행하는 서울 코믹콘의 미디어 데이가 있었습니다. 코믹콘은 코믹북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의 축제의 장이 되어 왔는데요. 미국에서 개최되는 코믹콘의 전례를 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정보와 예고편이 독점으로 공개되는 경우가 많아 국내 코믹콘에서도 단독 뉴스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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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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