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새 영화로 복귀
지난해 음주운전 논란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배우 윤제문이 영화 <아빠는 딸>로 복귀한다. 영화는 아빠와 딸이 서로의 사생활과 마음속까지 훔쳐보며 사랑을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다. <무한도전> 자선 경매 프로젝트에서 낙찰된 박명수가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개봉이 미뤄지는 등 난항을 겪어오다 최근 모니터링 시사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관객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선균 <악질경찰> 출연 확정
배우 이선균이 영화 <악질경찰>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악질 경찰이 더욱 더 악질적인 사회에 맞서는 이야기다. 배경으로 안산 단원 경찰서가 등장하고 세월호 관련 피해자의 이야기를 담는 등 세월호를 주요한 소재로 다룰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밀정>(2016), <싱글라이더>(2016)에 이어 워너브러더스의 세 번째 한국영화다. <아저씨>(2010)의 이정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꾼>
감독 : 장창원 출연 :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나나
영화 <꾼>이 지난 10월부터 4개월간 이어진 촬영을 마쳤다. 현빈이 사기꾼들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위의 사기꾼 황지성을, 유지태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황지성을 끌어들이는 대검 특수부 엘리트 검사 박희수로 출연한다. <왕의 남자>(2005) 조연출로 영화계에 입문한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암살> 최동훈 감독, 홍콩 액션영화 리메이크
최동훈 감독이 차기작으로 맥조휘, 장문강 감독이 연출한 홍콩 액션영화 <절청풍운>(2009)을 리메이크한다. 영화는 3명의 경찰이 수사 도중 알게 된 비밀에 전율을 느끼며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한국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장 김창수> 크랭크업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월 31일 크랭크업했다. 명성왕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로 조진웅이 김창수를, 송승헌이 감옥소장 강형식을 연기한다.
로버트 알트만 X 폴 토마스 앤더슨 기획전
1970년대 시드니 루멧, 존 카사베츠, 스탠리 큐브릭과 더불어 ‘뉴 할리우드’를 이끈 대표적 감독 로버트 알트만과 그의 영화적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평가받으면서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폴 토마스 앤더슨 두 감독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2월 14~28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열린다. <내쉬빌>(1975)과 <고스포드 파크>(2001), <펀치 드렁크 러브>(2002)와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등 14편을 상영한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다스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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