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배우 연기 정말 잘하는데 안 떠. 자주 나오는데 대표작이 뭔지 모르겠어~" 드라마나 영화 속 배우들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죠. 나만 알고 싶지만 이제는 좀 잘됐으면! 올해는 꼭 빵 떴으면! 하는 배우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떤 배우가 있을지 예상 되시나요? 그럼 바로 확인해보시죠!
서지혜
이 배우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예쁘다고! 주먹만한 얼굴에 자기주장 강한 눈코입! 전형적인 미인상인데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주조연 혹은 서브주연으로 나오고 있지만, 어디에 나왔는지 생각하면 단번에 딱 떠오르는 작품이 없죠.
가장 최근작은 여주보다 예쁜 미모 뿜뿜하며 시원시원한 성격의 홍 아나운서로 나왔던 드라마 <질투의 화신>인데요.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로맨틱코미디부문 여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올해는 좋은 작품 만나 더 흥하시길!
서효림
에디터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배우의 작품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그게 벌써 9년 전..또륵..) 그간 뮤직뱅크 MC도 했었구요. <내 사랑 내곁에> <죽이고 싶은> 등 스크린에도 잠깐 얼굴을 비쳤구요.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그 겨울, 바람이 분다> <끝없는 사랑>에 이어 최근에는 <미녀 공심이>에서 공심이 언니 공미로 출연했습니다. 브라운관에서 꾸준히 활동한 것에 비해 스크린에서는 2010년 이후로 볼 수 없었네요. 올해는 스크린에서도 만나요!
유인영
이제는 정말 꼭 떴으면 ㅠㅠ 하는 배우입니다. 비주얼도, 연기도 다 되는데 왜 속 시원하게 빵 뜨지 않는 건지 에디터가 괜히 답답한데요.
여러 드라마 및 영화 <베테랑> <여교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왠지 악역 전문 배우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얼마 전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해 데뷔 후 13년 동안 늘 두 번째라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갈망에 눈물을 짓기도 했죠ㅠㅠ
장희진
2003년 데뷔 당시 '제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혜성처럼 나타난 배우! 덕분에 시트콤 <논스톱5>, 사극 <토지>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해왔지만, 크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최근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연우진)의 첫사랑 서연정으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더 잘되시길!
조은지
"그 주인공 친구!"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배우인데요. <후 아 유>의 이나영 친구, <파리의 연인>의 김정은 친구, <개인의 취향> 손예진 친구 등 꼭 누구의 친구ㅠㅠ
1~2년에 한편씩 꾸준히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해왔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런닝맨> 등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영화도 있었지만, 빵 떴다고 하기엔 2% 모자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올해 개봉 예정인 김옥빈·신하균 주연의 <악녀>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길 바랄게요!
심지호
대표작을 물으신다면 데뷔작이라고나 할까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그는 츤데레 한태훈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게 마지막이었..) 큰 키와 올바른 어깨가 아깝게 많이 뜨지 못해 아쉬운 배우입니다.
시트콤 <패밀리>(구 닥치고패밀리)에서도 츤데레 역할로 반짝 눈에 띄었으나! (또 그 뒤로는..) 스크린에서 또한 크게 두각을 드러낸 작품이 없었죠. 그런데 최근 예능 <버저비터>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요. 이를 발판삼아 올해는 더 빵 뜨길 바라겠습니다!
이규한
에디터에게는 '삼순이 구남친'으로 도장 찍힌 이 배우. 이후로도 <케세라세라> <그대, 웃어요> 등에 출연하였으나 그만큼 임팩트 있었던 역할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능에 꾸준히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는데요. 최근에는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을 통해 활약해 재조명받았죠! 이 기세를 몰아 올해는 스크린에서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임주환
비주얼도 괜찮고, 연기력도 괜찮은데 이상하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배우죠. 드라마 <눈의 여왕> <탐나는도다> <못난이 주의보> 등 역시 작품 활동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악귀에 빙의된 최 경장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큰 이슈는 없었고요. 영화 <쌍화점>에서는 송중기에 비해 비중이 많았지만 송중기가 더 떠버렸고요, 최근 영화로는 <사랑하기 때문에>가 있는데 이 영화 또한... (말잇못ㅠㅠ)
임지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 매니저로 나오는 걸 처음 보고 '크게 뜨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별 반응이 없어서 아쉬웠던 배우입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도 잠깐 출연했고, 다수의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과속스캔들>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등 크고 작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는데요. 역시 기억에 남는 건 매니저뿐이네요ㅋㅋㅋㅋ
조한선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는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서였죠.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작품은 역시 <늑대의 유혹>일 것 같은데요. 조한선도 멋있게 나왔는데 강동원이 어마무시하게 떠버리는 바람에 생각만큼 빛을 못 본 것 같아 아쉽습니다 ㅜㅜ
그 이후로도 드라마와 함께 영화 <연리지> <열혈남아> <마이 뉴 파트너> <주유소 습격사건2> <무적자> <함정> 등 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꾸준히 활동 중이지만..! 네.. 올해는 더 좋은 작품으로 더 크게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리스트에 없지만 혼자 알고 있기 아까운 배우들이 있다면 우리 공유해요! 영화계에서 열심히 달리고 계신 배우분들 올해는 모두 좋은 작품 만나 흥하시길 바라며! 우린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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