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양희은은 1971년 '아침이슬'로 혜성처럼 나타나, 데뷔한 지 46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꾸준히 새 앨범을 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죠. 또한 라디오 DJ로도 유명한데요. 젊은 시절부터 팝 음악방송 DJ를 하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양희은의 정보시대', '두시의 친구 양희은입니다'를 진행했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악동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을 통해 신곡 '나무'를 공개하기도 했죠!
동생인 양희경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1985년 연극으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공연, 예능, 광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작품 수만 해도 100개가 넘는데요. 게다가 언니와 똑같은 목소리의 소유자로, 굉장한 노래 실력을 자랑하기도 하구요! 또 지난 2011년, 언니 양희은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두 사람이 함께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또한 얼마 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양희경은 "언니의 핀치히터를 수도 없이 했다"고 밝혔는데요. 양희은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고나 문제가 있을 때 양희경이 대타로 출연하는데, 애청자들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둘의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