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뤽 고다르는 자신의 명성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배우 안나 카리나와 결혼에 골인했죠. '누벨바그' 걸작들을 함께 만들어낸 두 사람! 안나 카리나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여자는 여자다>, <비브르 사 비>, <국외자들>, <알파빌>, <미치광이 피에로>, <이방인> 등 1960년대에만 8편의 작업을 함께하며 완벽한 파트너십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커플 또한 4년 만인 1965년에 헤어지고 말았죠. 후에 안나 카리나는 장 뤽 고다르를 향해 "같이 있으면 무척 짜증나지만, 떨어져 있으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람"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