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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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임순례
출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개봉 2018 대한민국
어린 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내다
연기자가 되기까지 다양한 경력이 있다
해서 학과 , 막상 뛰어드
슈퍼모델 출신이다
드라마로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다

- 미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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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모완일
출연 전혜진, 김남주, 지진희, 진기주, 고준, 구자성, 임태경, 이경영, 안내상, 김보연, 연운경, 이준혁, 이성욱, 김수진, 김형종, 이아현, 정영기, 신강우, 남경읍, 강득종
방송 2018, JTBC
김남주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미스티>에는 그에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진기주가 있다. 학벌, 스펙 모든 면에서 출중한 사회부 기자 출신 앵커 한지원 역을 맡아 김남주와 메인 앵커 자리를 다투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진기주는 2015년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데뷔한다. 최지우와 함께한 인생 첫 촬영이 모니터에 투샷으로 잡히는 것을 보고 마치 합성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 당시 현장에서 감독이 진기주를 부르는 애칭이 있었는데 바로 아름이다. 예전 CF에 나왔던 ‘공대 아름이’를 빗댄 건데, 진기주가 공대 출신 배우이기 때문이었다. 두번째 출연작은 MBC 단막극 <퐁당퐁당 LOVE>(2015)다. 첫 사극 도전이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 사극이라 자신감 있게 도전했다고 한다. 왕세자 이도(윤두준)의 정비 소헌왕후와 장단비(김슬기)의 현실 친구 소현, 1인 2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작품이다.
이어 출연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정경호, 권율의 청순가련 첫사랑으로 출연해 불치병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으며 시청자를 울린다. 비록 짧은 출연이었지만 tvN <굿 와이프>(2016)에서 전도연과 윤계상 사이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로 또 한번 사극에 도전하는데 이번엔 몸종이었다. 조선의 왕비에서 고려의 몸종으로 어마어마하게 신분이 하락한 셈이다. 2017년 방영된 SBS Plus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은 진기주가 드디어 주연으로 발돋움한 작품이다. 이별통보를 한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선은우로 등장했다.

- 굿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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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이정효
출연 전도연, 유지태, 김서형, 나나, 이원근, 윤계상, 김태우, 태인호, 채동현, 박정수, 전석호, 고준, 레이양, 박태성
방송 2016, tvN
CF 속 이 사람이 바로 진기주
혼밥이 두려운 당신에게 용기의 말을 건넨 광고를 기억하는가? “혼자서도 잘 먹자”며 본인이 출연할 ‘잘 먹고 잘 살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등장한 패스트푸드 광고 말이다. 그냥 짬뽕을 끓여 먹다 오징어의 맛에 빠지는 사람도, 패션 모델 출신답게 의상 아이템으로 스타일 대결을 펼치는 게임을 소개하는 이도, 당신 여행의 편안한 쉼터를 알려주는 이도 모두 진기주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심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