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1993년생. 웹드라마 <두 여자> 시즌 2(2016)로 데뷔.
대사보다 더 많은 말을 담아낼 것 같은 눈빛을 지닌 배우. 이설은 2016년 웹드라마 <두 여자> 시즌 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다. 이후 20대 청춘의 삶을 조명한 웹드라마 <자취, 방>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김동률의 신곡 <답장>의 뮤직비디오에서 현빈과 연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허스토리>는 그녀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워커홀릭 정숙(김희애)의 딸로 태어난 혜수는 엄마를 닮아 씩씩하고 대담하다.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제 갈 길을 알아서 개척해가는 스타일. 그 다부진 모습이 이설의 모습과 많이 겹쳐 보인다. 김해숙, 김희애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뽐내던 얼굴. 그녀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설은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동명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삼은 작품, <뎀프시롤>의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엄태구와 혜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