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 데이가 찾아왔다.

우리나라에선 즐기는 사람만 즐기는 연례행사처럼 느껴지지만, 외국 영화 속 다뤄지는 할로윈 데이를 보면 그들에겐 꽤 큰 행사인 것처럼 보인다.

올해도 할리우드 셀럽들이 여러 행사에서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등장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깜짝 변신했을지 살펴보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신스틸러 아콰피나를 코스튬한 올리비아 문. 키티 캐릭터 무늬가 킬링 포인트다.(아래가 영화 스틸컷)

미국 코미디 영화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를 코스튬한 <리버데일> 출연자들. 커밀라 멘디스와 릴리 라인하트다. (아래가 영화 스틸컷)

<샤이닝> 쌍둥이로 변신한 조이 패톤과 이자벨 아라우호. (아래가 영화 스틸컷)

타코+<미녀와 야수> 여주인공 '벨'이 만나 미국의 유명 멕시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타코벨'이 됐다.(ㅋㅋㅋ) 사라 힐랜드와 웰스 아담스.

이 조합 무엇? 슈퍼 히어로 울버린과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이 만났다. 넷플릭스 핫가이들, 노아 센티네오와 로스 버틀러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에 합류한 조 크라비츠는 파자마 차림에 신문, 컵을 든 채 입가엔 피를 묻히고 등장했다. 지금 막 집 밖을 나온 뱀파이어 컨셉인걸까.

미국 시트콤 <블랙키쉬>의 출연자 마커스 스크리브너,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 앤서니 앤더슨은 <블랙 팬서> 캐릭터로 변신했다. (아래가 영화 스틸컷)

배우 소피 터너와 가수 조 조나스 커플은 <왕좌의 게임> 코스튬을 한 채 함께 등장했다. 소피 터너는 귀여운 코끼리로, 조 조나스는 소피 터너가 드라마에서 연기한 산사 스타크로 분장했다. 

<빨간 모자> 주인공 소녀와 늑대로 분장한 제리 사인펠트 부부

승무원으로 변신한 란데 거버, 신디 크로퍼드, 조지 클루니! 포스가 장난 아니다.

조지 클루니는 사슴 탈을 쓴 코스튬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잘생긴 사람이 더 하다고… 조지 클루니에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잘생긴 얼굴을 굳이 가렸다.

섹시한 서커스 단장으로 변신한 그녀는 분장 마스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뎁!

윌 스미스 아들 제이든 스미스는 조금 헐렁한(?) 배트맨 룩을 선보였다.

<키싱 부스>로 러블리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이 킹은 <해리 포터>의 악당 볼드모트로 변신했다. 볼드모트도 왠지 귀여워 보인다.

영화 <스타 이즈 본> 오스카 수상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코스튬을 시도한 니나 도브레브. 아기 용품들을 액세서리로 선택해 난해함을 더했다.

영국의 팝스타이자 <덩케르크>로 연기에도 도전했던 해리 스타일스는 원조 팝스타 엘튼 존으로 변신했다.  (위부터) 해리 스타일스, 엘튼 존.

가수 페리 에드워즈는 <인어공주>의 악당 우르술라 코스튬을 놀랄정도의 완성도로 소화하기도 했다.

존 레전드는 딸과 함께 공주와 왕자 코스튬을 입으며 딸바보를 입증했다. 사진만 봐도 훈훈함이 흘러 넘친다!


씨네플레이 조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