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UP&DOWN
수많은 영화들 틈에서 흥행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법. 조진웅 역시 작품마다 흥행 편차가 꽤 있는 편에 속한다. 단적으로 지난해와 올해만 비교해 보아도 알 수 있다. 2018년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세 작품 모두 각 520만 명, 497만 명, 529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으나, 올해 개봉한 <광대들: 풍문조작단>, <퍼펙트맨>은 안타깝게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큰 편차가 났던 해에는 무려 1664만 명이라는 관객 수 차이를 보였다(2014년 <명량>, <우리는 형제입니다>). 대체로 2~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광대들: 풍문조작단>, <사냥>, <대장 김창수>처럼 100만 관객을 넘지 못한 작품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