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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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디자이리 아카반
출연 클로이 모레츠, 제니퍼 엘, 퀸 쉐퍼드, 사샤 레인, 마린 아일랜드, 존 갤러거 주니어, 오웬 캠벨, 포레스트 굿럭
개봉 2020.06.04.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이 있다. ‘벌써 6월이네, 벌써 1년이 지났네’ 같은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이 말에 공감이 잘 안 된다면 아직 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다. 그런 면에서 클로이 모레츠가 벌써 23살이라는 사실이 새삼 새롭다. ‘벌써 그렇게 컸어?’라는 말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다. 2018년에 제작된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이라는 영화가 국내에 뒤늦게 개봉했다. 10대의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 영화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10대 소녀를 연기했다. 아직은 소녀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클로이 모레츠가 성장한 과정을 돌아보고자 한다. 그녀에게 중요한 순간들은 언제였을까.
1997년 2월 1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성형외과 의사이고 어머니는 간호사다. 4남 1녀 중 막내다.
- 아미티빌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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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앤드류 더글러스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멜리사 조지, 제시 제임스, 지미 베넷, 클로이 모레츠
개봉 2005.07.01.
2005년 - 8살
첫 영화 <하트 오브 더 비홀더>에 출연했다. 같은 해 개봉한 <아미티빌 호러>에서 주목 받았다.
- 빅 마마 하우스 2 - 근무 중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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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화이트셀
출연 마틴 로렌스
개봉 2006.02.16.
- 포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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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로리 페티
출연 타이라 애버크럼비, 소피 베어리, 제니퍼 로렌스, 셀마 블레어, 보킴 우드바인, 데이빗 알란 그리어
개봉 미개봉
- 500일의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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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크 웹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
개봉 2010.01.21. 2016.06.29. 재개봉
2009년 - 12살
<500일의 썸머>에 출연했다. 오빠 톰(조셉 고든 레빗)의 연애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어른스러운 충고하는 레이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킥 애스: 영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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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매튜 본
출연 애런 존슨, 클로이 모레츠, 니콜라스 케이지, 마크 스트롱, 크리스토퍼 민츠 프래지
개봉 2010.04.22.
2010년 - 13살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민디 맥크레디/힛걸 역을 맡았다. 보라색 머릿칼의 힛걸은 클로이 모레츠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됐다. 어린 아이라고 하기 힘든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성룡의 스턴트 팀과 3개월 동안 훈련했다. 힛걸의 욕설과 폭력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같은 해 개봉한 리메이크영화 <렛미인>에서도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다.
2011년 - 14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에 출연했다. 오디션 당시 완벽한 영국식 발음으로 스콜세지 감독을 속였다고 한다. <킥 애스: 영우의 탄생> 시절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3년 - 16살
줄리안 무어와 함께 <캐리>에 출연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캐리>는 1976년에 개봉한 브라인 드 팔마 감독의 고전 호러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클로이 모레츠는 캐리 화이트 역을 맡았다. 이때부터는 힛걸 시절의 귀여운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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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출연 클로이 모레츠,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개봉 2014.12.18.
2015년 - 18살
2012년 이어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한 클로이 모레츠는 나흘간의 일정 동안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 제5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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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J 블레이크슨
출연 클로이 모레츠, 닉 로빈슨, 알렉스 로, 리브 슈라이버
개봉 2016.02.25.
2016년 - 19살
힐러리 클린턴 지지 선언을 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클린턴의 선거 캠프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또한 배우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개봉작은 <나쁜 이웃들 2>와 <제5침공> 등이 있다.
- 마담 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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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닐 조단
출연 클로이 모레츠, 이자벨 위페르
개봉 2019.06.26.
- 서스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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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출연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클로이 모레츠, 미아 고스
개봉 2019.05.16.
2018년 - 21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리메이크영화 <서스페리아>에 출연했다. 닐 조단 감독의 <마담 싸이코>에도 출연했다. <서스페리아>에서 틸다 스윈튼, <마담 싸이코>에서 이자벨 위페르와 호흡을 맞췄다. 성인 연기자 클로이 모레츠는 전설적인 배우들과 함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9년 - 22살
<아담스 패밀리>와 국내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에 목소리 출연했다.
2020년 - 23살
<톰과 제리>가 12월 개봉 예정이다. 클로이 모레츠는 카일라 역을 맡았다.
2021년 이후
IMDb에 따르면 <새도우 온 더 클라우드>, <러브 이즈 어 건>이 후반 작업 중이고 <블러드 온 더 트랙스>, <애프터 엑사일>이 프리프로덕션 과정에 있다.
클로이 모레츠의 성장사를 돌아봤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적이 있지만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느새 스무살이 훌쩍 넘은 클로이 모레츠. 이제는 소녀가 아닌 성인의 모습에 익숙해질 시간이다. 그러다 보면 또 금방 클로이 모레츠가 30대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될 것 같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