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츤데레 ‘찐 스승’들의 영화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저 선생님 너무 까칠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은가.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까칠함 뒤에는 누구보다 제자가 잘되길 바라는 진심이 숨어 있기도 하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저 선생님 너무 까칠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은가.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까칠함 뒤에는 누구보다 제자가 잘되길 바라는 진심이 숨어 있기도 하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달간 상영하며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서브스턴스>. 왕년의 스타가 연예계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하자 금기의 약물 ‘서브스턴스’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찍 세상을 떠난 천재 감독 곤 사토시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파프리카> 등 그의 영화에서 보이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서사 구조와 독특한 편집 기법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어 실사 영화감독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었다.
전직 야구선수가 뒷골목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이야기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오스틴 버틀러가 <캐치드 스틸링>(Caught Stealing)으로 손을 맞잡는다. <캐치드 스틸링>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찰리 휴스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제목은 한대수의 노래 ‘멸망의 밤’에서 인용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로즈마리의 아기>(한국 개봉 제목 ‘악마의 씨’)를 발표한 건 1968년이었다. 지금까지도 오컬트 공포영화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