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잉 업〉 콤비가 선보였던 영화, 애쓰며 오늘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에게 〈어떤 여자들〉
무표정 때문일까. 각기 다른 고독을 품은 네 여인들의 얼굴이 묘하게 닮아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아니 그 이상을 해내지만 삶은, 어떤 관계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허울 뒤, 로라(로라 던)의 노동은 변호사가 남성이었으면 승소했을 거란 편견을 견디며,...
무표정 때문일까. 각기 다른 고독을 품은 네 여인들의 얼굴이 묘하게 닮아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아니 그 이상을 해내지만 삶은, 어떤 관계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허울 뒤, 로라(로라 던)의 노동은 변호사가 남성이었으면 승소했을 거란 편견을 견디며,...
이번 주 뒹굴뒹굴 VOD의 주제는 감독이 속마음을 털어놓은 영화다. 감독들은 때로 영화에 대한 생각을, 혹은 고충을 작품에 녹인다. 이번 주에 소개할 영화는 대놓고 영화 얘기를 하거나, 아니면 은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듯한 영화를 섞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