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씬드로잉] 강물은 결국 과거로 흐른다 〈미스틱 리버〉삶에서 절대 잊히지 않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다. 대체로 기쁨이나 축복보다는 고통과 상처로 남은 날이다. 행복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신기루와도 같다. 실제로 겪었으나 그 겪음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는다.2024년 8월 20일|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