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최악의 영화? 본인 출연작 신랄하게 깐 배우들
'모두까기' 데드풀의 귀환. 극장에서 상영 중인 <데드풀과 울버린>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매편 자신마저 까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2편에서 스스로를 죽이더니, 이번에도 마스크가 아닌 본인 얼굴로 '나이스풀'를 연기해 극장에 웃음을 채웠다.
'모두까기' 데드풀의 귀환. 극장에서 상영 중인 <데드풀과 울버린>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매편 자신마저 까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2편에서 스스로를 죽이더니, 이번에도 마스크가 아닌 본인 얼굴로 '나이스풀'를 연기해 극장에 웃음을 채웠다.
배우의 조건이라면 당연히 연기력일 것이다. 그러나 연기력만으로 되는 건 또 아니다.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여러 '특기'를 갖춘 것도 중요한데, 그중 하나가 사투리가 아닐까 싶다. 영어권 배우들도 마찬가지인데, 지역마다의 영어를 얼마나 능숙하게 쓰는지나 자신의 영어 억양을 얼마나...
2023년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등재된 25편 중 〈터미네이터 2〉, 〈나 홀로 집에〉 등 국내 인기작도 다수
인기와 완성도, 완성도와 인기. 둘 다 잡는 영화는 흔치 않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성과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상업영화의 본산지 할리우드의 나라 미국은 그런 영화들을 치하하고자 1989년부터 '국립영화등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액션영화의 양대 산맥이었던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실제로 나이(각각 77세, 76세), 데뷔 연도, 작품 편수 등 많은 부분에서 서로를 닮았다(전성기였던 1980년대에 그들은 앙숙으로 지냈지만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