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츤데레 ‘찐 스승’들의 영화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저 선생님 너무 까칠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은가.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까칠함 뒤에는 누구보다 제자가 잘되길 바라는 진심이 숨어 있기도 하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저 선생님 너무 까칠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은가.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까칠함 뒤에는 누구보다 제자가 잘되길 바라는 진심이 숨어 있기도 하다.
페인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황금사자상, 은사자상 등을 결정
알렉산더 페인이 올여름 베니스로 향한다. <바튼 아카데미>(2023) <디센던트>(2011) <사이드웨이> (2004)의 감독 알렉산더 페인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천만 영화가 좀처럼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대세가 된 화제작이 아니면 다른 영화에는 관객의 발길이 닿지 않게 된, 흥행과 다양성 양면이 모두 실종되어가는 오늘날 한국 극장문화의 상황은 뜻하지 않은 피해자들을 낳곤 했습니다.
4월 10일, 총선이다. 서두부터 총선이란 말을 하려니 괜히 서늘하다. 하지만 투표는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꽃 아닌가. 언급하지 않는다고 없는 것도 아니고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쉬쉬하는 것도 썩 좋진 않다.
<바튼 아카데미>는 동태눈에 비린내가 난다고 놀림받는 인기 없는 선생님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학생들을 감독해야 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이 소재를 스토리로 만들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오랜 시간 구상 단계에만 머물러 있었다.
연휴와 방학. 두 글자만으로 심박수를 높이는 단어들.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크리스마스 연휴에 저마다 고향으로 떠난다면, 우리는 설날과 추석에 고향으로 떠나 가족과의 시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쪽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