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었다! 넘을 거다! 52만 돌파한 〈서브스턴스〉의 적수들(?)
<서브스턴스>가 개봉 78일 만에 52만 관객을 돌파했다(2025년 2월 26일 기준). 자신이 담당하던 방송에서 물러나게 된 왕년의 스타가 더 젊고 더 나은 나로 만들어준다는 금단의 약 '서브스턴스'에 손을 댄다는 이 영화는 300개의 스크린,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입소문을...
<서브스턴스>가 개봉 78일 만에 52만 관객을 돌파했다(2025년 2월 26일 기준). 자신이 담당하던 방송에서 물러나게 된 왕년의 스타가 더 젊고 더 나은 나로 만들어준다는 금단의 약 '서브스턴스'에 손을 댄다는 이 영화는 300개의 스크린,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입소문을...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불고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여러 기록들이 속출했다. 특히 한국 관객이라면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계 최초 남우주연상(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자가 된 것에 감회가 남달랐을 터.
짧고 굵게.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스타일 '숏폼'은 등장 이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숏폼 특유의 자극적인 소재나 빠른 리듬감은 무의식적으로 중독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번만큼은 숏폼을 미워하지 말자. 숏폼이기에 볼 수 있는 진기한 광경을 만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