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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is the shield’ 스티브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샘 윌슨의 고군분투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후기

‘Heavy is the shield’ 스티브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샘 윌슨의 고군분투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후기

마블 영화, 정확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를 수식하는 단어는 근 몇 년 동안 변화무쌍하게 바뀌었다.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MCU는 ‘믿보’가 됐다가 ‘ 소문난 잔치’가 됐다가 이제는 아예 ‘그럼 그렇지’가 되고 말았다. 유니버스 프랜차이즈의 빛과 어둠을 모두 보여준 MCU는 등 돌린 팬들을 어떻게든 다시 잡고자 한차례 휴지기를 갖고 작품들을 갈고닦았다. 그렇게 이후 8개월 만에 가 2025년 MCU 영화의 1번 타자로 나섰다.
〈중증외상센터〉'쁘띠유림' 한유림의 본체, 윤경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중증외상센터〉'쁘띠유림' 한유림의 본체, 윤경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신스틸러, 감초, 미친 존재감, 시선 강탈… 단번에 눈을 확 끈다는 수식어를 다 끌어모아도 속 윤경호의 존재감을 표현하기엔 아쉬운 감이 있다. 동명의 소설·웹툰을 옮긴 넷플릭스 는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 이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윤경호는 일반외과장 겸 대장항문외과장 한유림 역을 맡았는데 작품 곳곳에서 폭소를 유발하는 명장면을 남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맛깔나는 캐릭터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 모두 활약하고 있는 윤경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국식 오컬트의 대부, 〈퇴마록〉애니메이션

한국식 오컬트의 대부, 〈퇴마록〉애니메이션

한국의 장르소설을 이야기할 때 이우혁의 「퇴마록」을 빼놓기는 어렵다. 텍스트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PC통신 시절의 인터넷에서 '퇴마'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은 「퇴마록」이 유일했고, 지금까지도 퇴마 소재의 장르소설 대표작으로 꼽힐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여전히 그 시절의 독자들에게 「퇴마록」은 추억의 명작이고, 1,000만 부를 판매한 인기작이자 지금도 외전이 연재되고 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지만 안타깝게도 명성에 비해 미디어믹스는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
세계 종말을 내다보는 가장 성숙한 시선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2 리뷰

세계 종말을 내다보는 가장 성숙한 시선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2 리뷰

정체불명의 초거대 미확인비행체 가 도쿄 상공에 출현했다. 서로에게 ‘절대적’인 10대 고교생 카도데 와 오란 은 지구 종말이 드리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다. 파트1(지난 1월 8일 개봉)과 파트2(2월 5일 개봉)로 나누어 개봉한 영화 (이하 )은 세계의 종말이라는 거대 서사와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서사를 모두 아우른다. 파트1에서는 개성 강하고 독특한 두 여고생 카도데와 오란의 요란스러운 고교 생활을 중심으로 전개했다면, 파트2에서는 이제 갓 대학 신입생이 된 이들의 파란만장한...
차차차기작까지 예정된 열일하는 '대세' 배우 이준혁의 다음 작품들

차차차기작까지 예정된 열일하는 '대세' 배우 이준혁의 다음 작품들

동재의 ‘완벽한 이직’이랄까. 배우 이준혁은 SBS 드라마 에서 부드러움과 자상함이 철철 넘치는 ‘나의 완벽한 비서’ 유은호로 분한다. 이준혁은 드라마 시리즈, 시리즈 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드라마 , , , 영화 시리즈, 등에서 선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그는 이전 작품에서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면, 에서는 현실에서는 없을 법한 로맨스 판타지 속의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로맨스에 처음 도전했지만, 그의 로맨스는 ‘완벽하게’ 통했다.
‘인생 영화’ 〈시네마 천국〉을 체험형 전시로 만난다.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투.토토’ 둘러보기

‘인생 영화’ 〈시네마 천국〉을 체험형 전시로 만난다.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투.토토’ 둘러보기

세계영화사의 걸작, 세계 영화 베스트 집계, 그런 여러 가지 매체의 기준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영화들이 있다. ‘걸작’이라는 표현보다는 ‘명작’이나 ‘명화’, 혹은 ‘클래식’이라 부르는 영화들 말이다. 누군가는 ‘내 인생의 영화’라 부르기도 하는 이런 작품들은 영화적 기교나 기법을 넘어 마술처럼 각자의 뇌리에 새겨진다. 미학 이전에 자신의 삶과 드라마를 투영시켜 본다는 점에서, 영화가 주는 감정이입의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추모] 패션과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든 영원한 컬처 아이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영화들

[추모] 패션과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든 영원한 컬처 아이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영화들

의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마리안느 페이스풀에 대해 ‘가디언’은 “지난 60년 동안 영국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마리안 페이스풀에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마리안은 런던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라는 추모 기사를 썼다. 한때 그의 연인이었던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도 자신의 SNS에 “마리안 페이스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프다.
“여친에게 차이고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 강행” 〈더 폴: 디렉터스 컷〉 타셈 싱 감독 간담회

“여친에게 차이고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 강행” 〈더 폴: 디렉터스 컷〉 타셈 싱 감독 간담회

10만 명. 세 배를 넘었다. 2024년 개봉한 은 근래 침체기에 가까웠던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란 2008년 개봉했던 당시 약 28,000여 명을 모은 영화는 세계 각지 영화 팬들의 재개봉 요구에 맞춰 각지에서 재개봉해 기존 팬들과 신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병원에 만난 한 소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턴트맨의 이야기를 그린 .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들은 감독 타셈 싱은 2025년 2월 한국을 찾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일직선으로 달려간다, 〈브로큰〉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일직선으로 달려간다, 〈브로큰〉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브로큰 감독 김진황 출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복수는 나의 것 ★★★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남자의 이야기. 그 과정에 동생의 아내와, 어느 소설가와, 조직 보스 등이 관련되지만, 영화는 ‘쇠 파이프를 든 전직 조폭’이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 장르의 묵직한 힘으로 전진한다. 로 꼼꼼한 서사의 재미를 주었던 김진황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전작과는 사뭇 다른 톤을 지니는데, 그 톤이 조금은 무겁다.
〈달콤한 인생〉, 인류애, 최고의 수비는 공격…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줄리어스 오나-안소니 마키 말말말

〈달콤한 인생〉, 인류애, 최고의 수비는 공격…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줄리어스 오나-안소니 마키 말말말

부침을 이겨내고자 한차례 숨을 돌리고 신발끈을 다시 묶었다. 과연 다시 출발선에 선 이들이 최고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의 2025년 첫 타자 가 2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근 몇 년 간 진입장벽이 높다, 완성도가 떨어진다 등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는 여러 작품을 취소·재정비하며 2024년을 보냈다. 그렇게 정비를 끝낸 MCU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소개하는 로 포문을 연다. ‘팔콘’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 샘 윌슨은 국가적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