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612)

〈더 폴: 디렉터스 컷〉에서 볼 수 있는 회화적 모티브

〈더 폴: 디렉터스 컷〉에서 볼 수 있는 회화적 모티브

재개봉의 효과는 강력했다. 이 개봉 12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8년 12월 이란 제목으로 첫 개봉했던 당시 3만 관객의 문턱에서 멈췄던 아쉬움을 16년 만에 털어낼 수 있게 됐다. 은 기존 상영본에서 삭제된 일부 장면을 추가하고,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영화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복원됐다. 특히 이 영화에서 영상미는 빠질 수 없기에 이번 상영본이 더욱 반갑다. 은 CF감독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한 타셈 싱의 작품으로, 그가 시각적으로 영감을 받았던 작품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부터 영화까지, 〈위키드〉의 모든 것! 〈위키드〉 TMI 대잔치

브로드웨이 뮤지컬부터 영화까지, 〈위키드〉의 모든 것! 〈위키드〉 TMI 대잔치

2024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수입‧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에 대해 (2023), (2013) 등을 예로 들며 국내 관객들의 뮤지컬 영화 사랑이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니상, 그래미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인정을 받고 전 세계 6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위키드’를 영화화한 는 의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고 브로드웨이에서 인정받는 뮤지컬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서쪽 마녀 엘파바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착한...
〈트루먼 쇼〉부터 〈컨택트〉까지, 영화에 진출한 미니멀리즘 음악의 기수들

〈트루먼 쇼〉부터 〈컨택트〉까지, 영화에 진출한 미니멀리즘 음악의 기수들

음악의 미니멀리즘은 1960년대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와 필립 글래스에 의해 발전되었다. 미니멀리즘은 예술적인 기교를 최소화하고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문화적인 흐름을 말하는데, 음악에서 미니멀리즘은 안정적인 박자와 반복되는 음형으로 단순미를 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선율과 리듬은 대중들에게 난해한 다른 현대음악보다 더 친숙하게 느껴지게 했다. 대표적인 미니멀리즘 작곡가 중 필립 글래스는 수많은 영화 음악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원작 게임까지 역주행 시킨 바로 그 드라마,〈폴아웃〉

원작 게임까지 역주행 시킨 바로 그 드라마,〈폴아웃〉

게임 IP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성공한 첫 사례는 아니지만, 이렇게 파급력이 좋은 드라마는 꽤 오랜만이다. 왠지 한국에서는 아직도 대중적이지 않은 느낌의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독점 콘텐츠인 시리즈 이야기다. ​1997년에 첫 타이틀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게임으로서의 역사만 해도 장장 27년에 달하는데, 그만큼 이야깃거리도 많고 세계관도 방대하다. 즉 실사화 콘텐츠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꺼낼 만한 기반은 충분히 갖춰져 있고, 그걸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다는 뜻이다.
진 와일더, 조니 뎁, 티모시 샬라메까지 마성의 쇼콜라티에 역대 '웡카' 캐릭터 변천사

진 와일더, 조니 뎁, 티모시 샬라메까지 마성의 쇼콜라티에 역대 '웡카' 캐릭터 변천사

는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드는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으로 가는 황금 티켓을 거머쥔 다섯 명의 아이가 웡카의 공장을 견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멜 스튜어트 감독의 (1971)과 팀 버튼 감독의 (2005)으로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다. 앞선 두 영화는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각색하면서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관객들을 인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 마블스 주역들,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더 마블스 주역들,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MCU 라인업 중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는 영화 과 드라마 시리즈인 , 의 등장인물들인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 셋을 한데 묶은 이유는 일단 빛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자들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MCU에서의 설정이고 코믹스에서 같은 계보로 이어진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모니카 램보와 캐럴 댄버스는 각각 전현직 “캡틴 마블”의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평소 캐럴을 동경해온 카말라 칸은 캐럴의 첫 히어로 이름인 “미즈 마블”을 자신의 이름으로 채택했다.
'너는 내 운명'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들

'너는 내 운명' 슈퍼맨과 스파이더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들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영화에 출연한 마곳 키더의 로이스 레인 ‘슈퍼히어로의 연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마블 스파이더맨의 'MJ' 메리 제인 왓슨과 DC 슈퍼맨의 로이스 레인이다. 오랜 연재 기간 동안 꾸준히 등장한 이들은 둘 다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독립적이고 용감한 여성상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갖고서 남자 주인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여자친구나 위험에 빠진 아름다운 여인이란 존재를 뛰어넘은 상징성을 가진 캐릭터가 되었다.
떡밥과 루머만으로도 현기증 날 것 같아요! <데드풀 3> 대환장(?)의 멀티버스 되나?

떡밥과 루머만으로도 현기증 날 것 같아요! <데드풀 3> 대환장(?)의 멀티버스 되나?

​ ‘마블이 부진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온 게 이젠 한두 해가 아닌 것 같다. 그만큼 이후 MCU 부진은 계속되고, 과 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와 만족을 준 작품이 드물다. 그럼에도 2024년 MCU의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마블은 물론, 디즈니에 인수된 20세기 폭스 마블 영화의 모든 에너지가 집약된 가 출격을 앞뒀기 때문이다. ​
‘토르 없는 로키’의 미래는? <로키> 시즌 2의 시작

‘토르 없는 로키’의 미래는? <로키> 시즌 2의 시작

​ 로키는 처음부터 특이한 캐릭터였다. 뭐랄까, 정의 구현 위주로 흘러갈 법도 한 히어로무비에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 생각해 보면 당연한 얘기다. 매력적인 히어로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빌런도 필요하다. 그때의 MCU 에는 분명히 있었다. 빌런이 빌런으로 존재할 만한 이유, 그렇게 행동하기 위한 개인적인 합당한 사유. ​ 오딘의 아들로 똑같이 자라왔지만 적자와 양자 사이의 메울 수 없는 공백감, 유치하다기엔 너무도 합리적인 자격지심은 로키의 존재에 어떤 당위성을 만들어 줬다.
죄인도 영웅도 아니다. 자유를 갈구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프리 철수 리>

죄인도 영웅도 아니다. 자유를 갈구하던 한 남자의 이야기 <프리 철수 리>

​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넘어가는 차창 너머로 타워 오브 파워 의 ‘You’re still a young man’이 흘러나온다. “You’re still a young man baby ooh ooh don’t waste your time” (젊은이여 자네는 아직 어려. 시간을 낭비하지 말게나)라는 후렴구 가사가 21세 아시안 청년의 귓가를 맴돈다. 이 노래는 청년의 찬란한 아메리칸드림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