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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화면처럼 여름도 시원했으면! 시네마스코프 70주년 기념 <시네 바캉스>가 열린다고?

탁 트인 화면처럼 여름도 시원했으면! 시네마스코프 70주년 기념 <시네 바캉스>가 열린다고?

드디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 장마 전선이 소멸했다. 이제는 숨 막힐 듯한 더위와 긴 시간을 맞서 싸워야 한다는 뜻이다.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와 피시방에서 더위를 피하는 ‘피캉스’ 등 다양한 ‘O캉스’들이 신조어로 등장했지만, 전통적으로 여름철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 중 하나는 바로 극장이었다. 90분에서 150분 사이의 적절한 시간 동안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영화 한 편을 보는 선택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커플과 친구들에게 필수 코스였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미묘한 거리감을 극복하는 방법.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미묘한 거리감을 극복하는 방법.

너무 가까우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마치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에 적힌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안에서는 거리 감각을 상실한 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한다. 가령 가족과 연인의 품에서는 당연했던 것들이 타자의 시선에서는 낯설게 느껴진다. 한 나라의 문화 역시 마찬가지다. 이방인이 보는 시선과 자국민이 보는 시선은 엄청난 격차가 있다. 오해는 언어와 규범의 차이로부터 비롯된다. 물론 손짓과 발짓, 보편적인 인간이 공유하는 감정들은 이런 격차들을 메운다.
‘은퇴 번복해도 이 분은 무조건 환영’ 손으로 빚어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은퇴 번복해도 이 분은 무조건 환영’ 손으로 빚어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

애니메이션 명가 ‘지브리’를 대표하는 인물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일본 영화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감독이다. 철학적이고 환상적인 세계관에 ‘애니메이션은 손으로 직접 그려야 한다’는 아날로그 감성을 녹여낸 것이 연출 특징이다. 이 굳건한 철학은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경지로 올려놓았고, 그가 구현한 빛바랜 감성은 어느 세대에게 꼭 맞는 취향으로 정립되었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복귀작이자 진짜 은퇴작 는 7월 일본에서 개봉했다.
[인터뷰] <러브 라이프> 후카다 코지 감독

[인터뷰] <러브 라이프> 후카다 코지 감독 "서사와 달리 우리 삶엔 복선이 없기에"

현재 상영 중인 일본영화 는 (2021)의 하마구치 류스케, (2022)의 미야케 쇼와 함께 당대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손꼽히는 후카다 코지의 최신작이다. 타에코 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새로운 남편 지로 와 단란한 생활을 꾸려가던 중 비극적인 사고를 겪게 되고, 마침 한국인이자 농인인 전남편 박신지 가 나타나게 되면서 타에코와 지로의 결혼 생활엔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개봉을 맞아 한국을 찾아 많은 관객들을 만난 후카다 코지 감독과 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일본 박스오피스 1위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일본 박스오피스 1위

(2023)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지난 2013년 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다”라고 은퇴를 선언하고, 이듬해 스튜디오 지브리의 제작 부서를 해체하면서 (2013)가 필모그래피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 여겨진 지 10년 만의 일이다. 어쩌면 복귀는 예정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업계 은퇴 선언은 한 작품에 전력(원화 수준의 콘티 작업에 작화 감수까지 애니메이션 작업 전반을 일일이 통제하는 경우는 그를 제외하면 오토모 가츠히로 정도로 극히...
아포칼립스 세계관 확장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포함한 7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7/14~7/20)

아포칼립스 세계관 확장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포함한 7월 셋째 주 OTT 신작 라인업(7/14~7/20)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져 내린다. 기상 예보에 빗금이 빽빽하게 칠해져 있는 이번 주, 집에서 콘텐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투둑투둑 떨어지는 비는 잠시 잊고 신작들을 감상해 보자. 이번 주 OTT 새로운 화제작에는 유독 한국영화가 많다. 감동적인 실화를 각색한 농구 영화 , 사회 초년생의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영화 까지, 안방 시청자의 재생 버튼을 기다린다. 여기에 눈을 뜨면 죽게 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한 와 매 시즌 밈을 생성하는 가 공개된다.
보고 싶었어요!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돌담병원 식구들 <낭만닥터 김사부> 1위 등극

보고 싶었어요!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돌담병원 식구들 <낭만닥터 김사부> 1위 등극

2023년 5월 1주 차 (4/29~5/5) 어른들도 기뻐할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이한 지난 주말, 뜻하지 않은 폭우로 많은 이들의 나들이 계획이 어그러졌다. 하지만 이런 날씨 속에서도 우천 취소(. ) 없이 꿋꿋이 서비스되는 OTT 화제작들 덕분에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이번 주는 3주 동안 계속되었던 천하가 한풀 꺾이면서, 신작 드라마의 돌풍이 거셌다. 과연 어떤 작품이 황금연휴 동안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차트를 통해 살펴보자.
여전히 차트 킬링 존 윅! 3주 연속 1위

여전히 차트 킬링 존 윅! 3주 연속 1위

2023년 4월 4주 차 (4/22~4/28) 아직까지 죽이는(. ) 시간을 보내는 중인 존 윅이다. 이번 주 역시 OTT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 2주 동안 1-3위를 휩쓸었던 열풍에 비하면 조금은 순위가 떨어졌다. 철벽같았던 시리즈 독주에 균열을 낸 작품은 최근 방영된 K-드라마다. 이 작품의 인기추이를 보면 올 1분기 을 보는 기분이다. 미지근한 첫 방영에 비해 갈수록 인기를 모으며 어느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입장주의! 구토 봉투를 나눠준 ‘대단한’ 영화 5편

입장주의! 구토 봉투를 나눠준 ‘대단한’ 영화 5편

입장주의 딱지를 보고도 이 글에 입장한 분들에게 우선 박수를 보낸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동안은 먹을 걸 입에 대지 않았다. 댈 수 없었다, 고 표현하는 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부글거리는 불쾌한 구역감이 느껴졌다. 구토를 하진 않았으나, 언제든 화장실에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 만약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구토 봉투가 반드시 필요하겠다’ 싶었다.
영화관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간다? 2분기 재개봉/미개봉 영화 톺아보기!

영화관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간다? 2분기 재개봉/미개봉 영화 톺아보기!

. 왕가위 4K 재개봉작은 여전히 흥행하고 있다 예술영화 시장에 새로운 붐이 불고 있다. 바로 ‘재개봉/미개봉 영화’ 개봉 전략이다. 길게는 75년 전 고전 영화부터 시작하여, 거장의 작품들, 신예 감독의 데뷔작, 컬트 영화까지 가리지 않고 박스 오피스에 이름을 올리려고 한다. 2023년 2분기에만 개봉 소식을 알린 재개봉/미개봉 작품들은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1948), 데이비드 린치의 (1999),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999), 비간 감독의 (20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