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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검색 결과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날씨의 아이>

버려진 아이들 신카이 마코토의 를 보면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에 대한 표준적인 평가와는 무관한 생각이다. 특별히 제목에 ‘아이’라는 단어가 명시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구체적으로는 신카이가 전작에 이어 버려진 아이들을 스크린에 들여온다는 점에 이끌렸다. 에서 어머니가 없는 가족의 형태로 예고되었던 미묘한 고아의식은 이 영화에서 부모로부터 방치된 아이, 버려지거나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전면에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도피와 순응이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한다.
결혼만큼 아름다운 이혼의 경치, 노아 바움백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결혼 이야기>

결혼만큼 아름다운 이혼의 경치, 노아 바움백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결혼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를 ‘걸작’이라고 부르고 싶어지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에 이은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대 기대작이었던 는 그래서 감탄과 반성을 동시에 자아내는 마스터피스다. 무척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장면을 해체하면, 그 안에 정교하고 치밀한 구조도가 숨어 있는 경지로 노아 바움백이 나아가고 있다. 여기에 미국 아트하우스 영화의 화신이 되어가고 있는 배우 애덤 드라이버와 필모그래피 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스칼렛 요한슨의 만남이 관람을 생생한 흥분으로 이끈다.
더욱 극적인 이야기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3

더욱 극적인 이야기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즌 3

넷플릭스 이 시즌 3로 돌아온다.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재위 기간을 약 10년을 단위로 다루며 2차 세계 대전 후 영국 왕실과 영국 정치, 경제, 사회를 탐구한다. 화려한 궁전, 우아한 복식,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시선을 끌지만, ‘날 때부터 셀러브리티’이지만 정작 우리는 잘 모르는 왕과 왕족의 내밀한 사연이 가장 흥미롭다. 스캔들과 막장, 정치와 경제를 섬세하고 우아하게 다루는 드라마의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은 넷플릭스의 중요한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 새 시즌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말 많고 탈 많은 바로 그 영화의 리런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말 많고 탈 많은 바로 그 영화의 리런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MCU가 로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슈퍼히어로의 대명사였던 슈퍼맨과 배트맨보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유명해진 작금의 시대에 DC 팬들은 DC 실사화 프로젝트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켜야 했는지. 이 호평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DC 실사화 프로젝트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았다. 최근 로 기사회생에 성공하긴 했으나 엄밀히 는 DC가 그간 진행해 왔던 실사화 유니버스와는 관계없는 별도의 작품이라는 점도 어찌 보면 안타까운 부분이다. ​ 시리즈가 DC 실사화 전력을 이야기할 떄 아직도 언급되는 것은 사실 당연한 일이다.
“악행은 사람이 아닌 상황이 만드는 것” <토막살인범의 고백>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 인터뷰

“악행은 사람이 아닌 상황이 만드는 것” <토막살인범의 고백> 리누스 드 파올리 감독 인터뷰

, 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후 정식 개봉으로 이어진 영화가 있다. 저 멀리 독일에서 건너온 (원제 )이다. 똑똑하고 내성적인 대학생 피트 가 사랑에 실패하고, 토막살인범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 은 러닝타임을 선혈로 채우기보다는 건조한 톤으로 인물의 내면을 고찰, 클라이맥스에 더 큰 충격을 선사했다. 그만큼 의미, 연출 방식 등에서 여러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직접 영화제를 방문했던 리누스 드 파울리 감독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기존 <배트맨> 시리즈들과 다른 길 가는 <조커> 이야기

기존 <배트맨> 시리즈들과 다른 길 가는 <조커> 이야기

병든 도시의 비열한 ‘킬러 광대’ 는 배트맨의 천적이자 고담시의 제일가는 악당인 조커의 기원을 써내려가는 영화다. 알려졌듯 DC 코믹스 시리즈에서 캐릭터와 배경을 가져왔지만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진 않는다. 토드 필립스 감독과 스콧 실버가 함께 쓴 각본은 코미디언으로 성공하고 싶은 아서 플렉이 조커가 되는 과정, 즉 반영웅의 탄생 서사를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1976)의 톤으로 그린다. 히어로와 안티히어로의 초능력이 충돌해 우주적 재앙을 불러오는 21세기 슈퍼히어로영화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다.
코믹 연기 장인, 대체 불가 조정석이 살린 명장면 5

코믹 연기 장인, 대체 불가 조정석이 살린 명장면 5

조정석의 코미디는 이번에도 먹혔다. 재난 영화인 에 현실감을 실은 디테일한 각본 덕도 있지만,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잘 살린 조정석의 연기도 한몫했다. 긴장과 웃음 사이에서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던 장본인. 배우 조정석의 명장면을 아쉽지만 다섯 장면만 골랐다. 엑시트 감독 이상근 출연 조정석, 윤아 개봉 2019. 07. 31. 납뜩이 feat. 스루루- 연애 코치 납뜩이의 등장은 그간 충무로에 전무했던 캐릭터 조정석의 발견이었다. 연애 숙맥인 승민 의 친구이자 불량 연애 코치로 활약한 납뜩이. "납뜩이 안가네, 납뜩이.
영화감독들의 뮤직비디오

영화감독들의 뮤직비디오

​ 라디오헤드의 프론트맨 톰 요크가 세 번째 솔로앨범 와 함께 동명의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가 영화계에서도 화제를 불러온 건 (1997), (2017)의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폴 토마스 앤더슨과 톰 요크의 협업을 기념하며, 영화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들을 몇 작품 선별해 소개한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해 영화감독이 된 스파이크 존스, 미셸 공드리, 데이빗 핀처, 조나단 글레이저, 마크 로마넥 등은 제외했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보면 '안'되는 영화 5

5월은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보면 '안'되는 영화 5

5월은 무슨 달. 가정의 달. 여기저기서 가정의 달을 맞아 훈훈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훈훈한 영화들도 좋지만 진부하지 않나. 그래서 생각해봤다. 가족과 함께 보면 ‘안’되는 영화를. 영화들은 당연하게도 모두 청불이지만 가족 몰래 보는 그런 ‘청불 영화’ 영화가 아니다(기대를 하고 눌렀을 이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아래 소개할 영화들은 가족을 소재로 만든 꽤 훌륭한 영화이나, 충격적인 전개로 가족과 함께 보기보다 혼자 보기를 권유하는 영화다.
2019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리뷰

2019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리뷰

5월2일 막을 올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그 시작을 알린 작품은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이하 )다. 로 잘 알려진 로베르토 사비아노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전주에 앞서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클라우디오 감독기의 제작기와 함께 전주영화제 개막작 를 만나보자.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감독 클라우디오 지오바네시 출연 개봉 미개봉 SYNOPSIS 이제 겨우 15살이 된 나폴리의 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