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검색 결과

55년 만에 리메이크! 1968 vs 2023 <보스턴 교살자> 무엇이 다를까?

55년 만에 리메이크! 1968 vs 2023 <보스턴 교살자> 무엇이 다를까?

1962년 6월 14일 보스턴 펜웨이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중반의 여성이 목이 졸려 죽은 채로 발견된다. 이후 1964년 1월까지 보스턴 일대의 이와 유사한 연쇄살인 사건이 총 13차례 발생했다. 첫 6명의 피해자는 50~80대의 노년 여성이었고, 이후 7명은 20대부터 70대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만이 살해당했다. 1년 반 동안 보스턴 일대에서 오로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발생한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은 피해자 전원이 스타킹 혹은 천으로 목이 졸린 채 사망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인터뷰] “전종서 만난 순간 사랑에 빠져” … 현대판 늑대인간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인터뷰] “전종서 만난 순간 사랑에 빠져” … 현대판 늑대인간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판씨네마 차세대 비주얼리스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독특한 작품 세계와 매혹적인 미장센을 만날 수 있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이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현대판 늑대인간 역에는 전종서 배우가 캐스팅되어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감독 이창동, 2018)에 출연했던 스티븐 연 배우의 적극 추천으로 영화를 보고, 전종서 배우와 LA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솔아안 시네마] '불신지옥'의 비극, <사탄의 인형>

[솔아안 시네마] '불신지옥'의 비극, <사탄의 인형>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강정의 씬드로잉]사랑은 괴물의 피를 마시고 산다

[강정의 씬드로잉]사랑은 괴물의 피를 마시고 산다

모든 극적인 사실엔 일말의 광기가 존재한다. 기쁨이나 슬픔, 환희나 영광, 절망과 좌절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광증(狂症)이 숨어 있지 않다면, 상궤를 벗어난 일탈과 삐걱거림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희로애락은 그저 밋밋한 일상의 겉표지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행복과 불행 등을 느끼는 감정은 결국 모종의 ‘미친 상태’다. 너무 극단적인가. 더 극단으로 여겨질 수 있는 영화를 얘기하기 위한 전제에 불과할 뿐이다. 모든 사랑엔 광기가 숨어 있다 일상은 대체로 평범해 보인다. 그래서 지루하거나 심심하다.
너도 죽기 전에 도망쳐! 죽은 자와 통화해 탈출 시도하는 <블랙폰> 포함한 3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

너도 죽기 전에 도망쳐! 죽은 자와 통화해 탈출 시도하는 <블랙폰> 포함한 3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

키스 해놓고 고백은 거절한다. 우리 정서로 볼 때 천하의 나쁜 사람 같지만 여기에는 남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이번 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는 키스하면 연애 결말을 미리 알 수 있는 남자 하비에르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비에르는 일련의 시도 끝에 운명의 상대를 찾지만 아뿔싸, 절친의 여자친구다. 눈 딱 감고 뺏을까 싶지만 친구가 이해할 리 만무하다. 로맨스와 SF가 결합된 외에 이 이번 주 OTT를 찾아온다. 영화로 도배된 라인업에 이 드라마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첫 키스에 반하다 – 내 운명의 짝이 절친의 여자친구.
[인터뷰] “이탈리아 관객들 눈물 보고 통했구나 생각” … 해외 영화제 51관왕 <그대 어이가리> 이창열 감독

[인터뷰] “이탈리아 관객들 눈물 보고 통했구나 생각” … 해외 영화제 51관왕 <그대 어이가리> 이창열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 영화사 순수 여기, 지극히 현실적인 노부부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 편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평생을 예쁜 꽃처럼 살고 싶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며 서서히 붕괴되는 가족의 모습을 관조적인 시선으로 담은 가 그것. ‘사랑의 품격을 보여준 영화’ 라는 평을 받은 것처럼, 지난해 국제영화제 51관왕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 이창열 감독은 일곱 살에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영화학과에 진학한 그는 장남이라는 위치,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속에 꿈을 유예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적 거장으로 거듭난 봉준호 인생 영화는 무엇?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적 거장으로 거듭난 봉준호 인생 영화는 무엇?

2012년 리스트 / 2022년 리스트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잡지 는 10년 간격으로 영화감독 및 평론가에게 설문을 받아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를 선정한다. 이제는 을 통해 세계적인 명장이 된 봉준호 감독 역시 2012년에 이어 2022년에도 설문에 참여했다. 그가 선택한 '인생 영화'를 살펴보자. 싸이코Psycho알프레드 히치콕, 1960 봉준호의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점. 서로 다른 국적(영국, 한국, 이탈리아)의 세 거장이 1960년에 발표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B급 영화? '호러 코미디' 근본! <고스트 버스터즈>의 의외로 촘촘한 설정

B급 영화? '호러 코미디' 근본! <고스트 버스터즈>의 의외로 촘촘한 설정

고스트버스터즈 감독 이반 라이트만 출연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시고니 위버, 해롤드 래미스, 릭 모라니스, 애니 파츠, 윌리암 아서톤, 어니 허드슨 개봉 1984. 12. 22. ​ 유독 향수를 부르는 영화가 있다. 이건 '인생 영화'를 거론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기준은 그다지 특별할 것 없지만 분명하다. 먼저 과거의 영화여야 하고, 어느 정도 대중적 흥행 성적을 거뒀어야 하며, 감상자가 해당 작품이 개봉했을 당시의 문화를 향유했어야 한다.
<화이트 노이즈> 노아 바움백 주요작과 그의 페르소나들

<화이트 노이즈> 노아 바움백 주요작과 그의 페르소나들

, 로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던 노아 바움백 감독이 다시 한번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영화 는 탱크차가 탈선하면서 마을이 유독 물질에 노출되고, 패닉에 빠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데뷔 이래 연출작의 각본을 모두 직접 집필한 노아 바움백이 처음으로 자신의 시나리오가 아닌 원작 소설을 각색한 도전적인 작품이다. 돈 드릴로가 1985년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베니스 영화제의 개막작이자, 부산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돼 전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
[강정의 씬드로잉] 기적은 ‘지금, 여기’ 진짜로 일어난다 <오데트>

[강정의 씬드로잉] 기적은 ‘지금, 여기’ 진짜로 일어난다 <오데트>

‘영화 광인’이라 불리는 일본의 영화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는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1954년 작품 에 대해 이렇게 쓴 적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이 동요를 맨살로 촉지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시각은 그때 무력한 자신을 견디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영화를 그런 체험으로 이끄는 이라는 작품은 뛰어나게 촉각적인 필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 『영화의 맨살 – 하스미 시게히코 영화비평선』, 하스미 시게히코 지음, 박창학 옮김, 2015, 이모션북스, 233쪽. 1980년에 발표한 「의 기적」이란 글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