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필터" 검색 결과

<PMC: 더 벙커>, 벙커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 벙커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김병서 촬영감독, 김병한 미술감독, 노남석 무술감독, 조성환 콘티작가가 말하는 제작기 김병우 감독의 신작 는 인물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체험하게 하는 영화다. 전작 (2013)가 TV 방송국 상황실에 갇힌 앵커의 탈출기였다면 이번에는 벙커에 갇힌 용병의 탈출기다. 김병우 감독은 주인공의 서스펜스를 만들기 위해 상황에 따른 여러 제한을 설정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군사분계선 아래 위치한 남북한 비밀회담장, 그리고 복잡미묘한 국제정세 속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용병 에이햅 의 처지 등을 활용한다.
<로마>를 중심으로 본 알폰소 쿠아론 감독론과 라이브 컨퍼런스 인터뷰

<로마>를 중심으로 본 알폰소 쿠아론 감독론과 라이브 컨퍼런스 인터뷰

시각과 촉각과 청각, 유려한 감각의 총화 영화 (2001)를 다시 보다가 10여년 만에 놀라운 발견을 했다. 는 알폰소 쿠아론이 멕시코에서 데뷔작 (1991)를 찍고, 할리우드로 건너가 원작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했던 술 보드카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했던 술 보드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그렇듯 인간 역시 불완전한 존재고, 그런 불완전한 존재로서 ‘완전함’에 대한 갈망과 미련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필연적이다. 필멸자의 불멸자에 대한 일방적인 동경과 애정은 그래서 일면 아련하고 애상적이다. ​ 완전함에 대한 동경은 개인적이 아니라 인간 모두에게 공통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위를 쳐다보지만 또 옆을 바라보게 되는데 우리 옆 소중한 사람들을 바라보고 서로 모자란 것들을 채워주면서 살기도 하지만 또 일면 완벽해 보이는 다른 사람들을, 인간이지만 마치 신적 존재 같은, 우상 같은 존재들을 바라보며...
1970년대 그 남자의 흥망성쇠, <마약왕> 제작기

1970년대 그 남자의 흥망성쇠, <마약왕> 제작기

1970년대 그 남자의 흥망성쇠 김진우 프로듀서, 고락선 촬영감독, 조화성 미술감독에게 듣는 제작기
정직한 카메라의 힘, 에너가 카메리마주 최고상 수상한 <남한산성> 김지용 촬영감독 스토리

정직한 카메라의 힘, 에너가 카메리마주 최고상 수상한 <남한산성> 김지용 촬영감독 스토리

(2017)의 김지용 촬영감독은 전세계 촬영감독들을 대상으로 그해 최고의 촬영을 가리는 폴란드의 제26회 에너가 카메리마주 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개구리상을 수상했다. 매년 11월경에 열리는 에너가 카메리마주 영화제는 수상작들 상당수가 이듬해 초 오스카 시상식 촬영상 부문에 진출해 ‘촬영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며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지용 촬영감독과 함께 경쟁부문에 오른 올해 촬영감독은 브루노 델보넬(코언 형제의 ), 리누스 산드그렌(데이미언 셔젤의 ), 폴 토머스...
충무로의 독보적 존재감! 베스트 캐릭터로 돌아보는 박해일 변천사

충무로의 독보적 존재감! 베스트 캐릭터로 돌아보는 박해일 변천사

, 등 최근 주로 사극에서 활약해왔던 박해일이 현대극으로 돌아왔다. 는 돈과 권력만이 무기인 ‘상류 사회’로의 신분 상승을 꿈꾸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해일은 정치권 입성을 꿈꾸는 교수 태준을 연기한다. 유혹과 욕망에 물들어 점차 속물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태준은 그간 박해일의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유형의 캐릭터다. 순하고 말간 얼굴로 눈도장을 찍었던 신인 시절부터 노련함이 빛나는 현재까지, 충무로에 ‘박해일이 아니면 안 될’ 캐릭터들을 여럿 탄생시키며 독보적 존재감을 알려왔던 박해일.
<독전>, 한국형 누아르를 벗어나려는 시도

<독전>, 한국형 누아르를 벗어나려는 시도

무국적 불협화음을 자기 색깔로 만들어낸 한국적인 것은 뭘까. 혹은 한국화한다는 것은 뭘까.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2013)을 리메이크한 이해영 감독의 독전>을 보면서 범죄조직에 몸담고 있는 남자들이 모여 룸살롱에 가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그것만으로도 감격한다는 사실이 서글프긴 하지만, 어쨌건 왜 이 영화에는 범죄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유흥을 즐기는 장면이 없는가.
<렛 더 선샤인 인>이 끌어안는 사랑의 욕망

<렛 더 선샤인 인>이 끌어안는 사랑의 욕망

이것이 왜 사랑이 아니란 말인가. (2017)은 여러모로 클레르 드니의 전작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작품이다. 일단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케 하는 제목부터 그렇다. 구체적이기보다는 추상적이고, 관습적인 도덕률보다는 선악의 모호한 경계를 선호하고, 언어를 통한 이성적 설명보다 육체 위에 드러난 직접적인 감각을 향유하도록 했던 그녀의 작품 세계에 느닷없는 ‘햇살’이라니. 당혹스러울 지경이다. 의 데이비드 얼리치는 이 작품을 두고, 마치 클레르 드니가 낸시 마이어스( 연출자)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든 영화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를 기억해>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기억해>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나를 기억해 감독 이한욱출연 이유영, 김희원 정시우
성공한 만화가 토드 맥팔레인이 창조한 캐릭터 스폰, 1990년대에 배트맨, 스파이더맨보다 인기 많았다?

성공한 만화가 토드 맥팔레인이 창조한 캐릭터 스폰, 1990년대에 배트맨, 스파이더맨보다 인기 많았다?

스폰 스폰은 1990년대 초, 인기도에서 배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을 능가한 유일한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게다가 더 놀라운 사실은 스폰이라는 캐릭터가 메이저 회사인 마블 코믹스나 DC 코믹스가 아닌 당시 유통 능력이나 규모에서 인디 회사에 가깝던 이미지 코믹스란 회사에서 만든 캐릭터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규모 회사에서 만든 스폰의 판매 부수는 90년대 초중반 판매 부수에서 절대불변의 법칙처럼 1위를 고수하던 을 능가할 정도가 되어, 이미지 코믹스가 폭풍 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