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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검색 결과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애드 아스트라>에서 다시 한번 이방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법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애드 아스트라>에서 다시 한번 이방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법

다시, 사랑하는 일 SF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으나, 는 분명 제임스 그레이 세계의 자장 안에 있는 작품이다. 정확히 말하면 우주에서조차 제임스 그레이의 인장이 고스란히 찍힌 영화다. 오랜 시간 제임스 그레이의 영화를 따라온 관객이라면 그가 SF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그리 놀랍지 않았을 것이다.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레이에게 장르영화를 만드는 세공술이 장기라면 인물들의 심연을 그리는 건 태생적인 재능이다. 그의 영화의 중핵은 언제나 인물들의 심연에 있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쿠엔틴 타란티노

복원 불가능한 노스탤지어는 없다, 다만 한동안 (1976)는 폴란스키가 살인사건을 다룬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담당 검사였던 빈센트 불리오시가 직접 쓴 사건 일지를 바탕으로 톰 그리스가 TV용으로 만든 영화다.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조하리만큼 또박또박 사건과 재판 과정을 기록했다. 찰스 맨슨이 2017년에 죽기까지 여러 인터뷰를 남겼기에 의 일부 진술 등은 시간이 흐르면서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이하 )가 당시의 시간과 사건에 다가서는 방식은 정반대다.
<나는 부정한다>, 재판은 치료가 아닙니다

<나는 부정한다>, 재판은 치료가 아닙니다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아우슈비츠’를 부정한다 ​
2019년 9월 13일~14일 추석연휴 TV영화 편성표 ②

2019년 9월 13일~14일 추석연휴 TV영화 편성표 ②

※ 9월 13일 정오~ 9월 14일 정오까지의 TV영화 편성표입니다. ※ 방송사 사정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작
<마인드헌터>에 등장한 연쇄살인마들은 누구일까?

<마인드헌터>에 등장한 연쇄살인마들은 누구일까?

최근 시즌 2가 공개된 는 범죄자 프로파일링 기술을 정립한 FBI 요원과 그가 직접 인터뷰한 흉악범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FBI 요원 존 E. 더글라스의 저서가 원작인 만큼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데, 시리즈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범들 역시 모두 실존 인물이라는 점은 소름 끼치면서도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국내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찰스 맨슨을 비롯해 에 등장한 연쇄살인범들이 누구인지 알아보자. 1. 데니스 레이더 a.k.a BTK
<배심원들>을 지지한다

<배심원들>을 지지한다

영화가 현실의 메시지를 품는 법 첫 장면이 뿌옇다. 어떤 사태의 실체를 파악하기란 탁한 창밖을 내다보는 일과 같다고 말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화면이 조금씩 선명해지면 차창 밖으로 취재진이 보인다. 저 기자들은 이번 사안을 선명하게 보여줄까. 영화 속 기자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취재하는 첫 국민참여재판의 부장판사가 누군지도 몰라본다. 실제 기자들이 그 정도로 수준 이하는 아니지만, 기자 생활 19년 중 8년 정도를 사회부에서 근무한 나는 이 장면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매혹의 대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군>이 가진 힘에 대하여

매혹의 대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김군>이 가진 힘에 대하여

경험 너머의 경험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시간을 봉인하는 방식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시간을 봉인하는 방식

가상의 감정이 생생해지는 그곳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한 남자의 얼굴에 미묘한 결기가 서려 있다. 미동 없는 느린 걸음으로 그는 카자흐스탄의 익숙한 거리를 걷는다. 그런 남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최선을 다해 카메라가 그를 쫓는다. 영화의 서막을 여는 느릿한 파노라마 화면의 막바지 즈음, 관객은 이 지긋한 노년기 남성이 ‘황해도 몽금포 부근에서 출생한 촬영감독 김종훈’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자이며, 그렇기에 더 이상 울지 않는 인물이다.
[할리우드 말말말] 브리 라슨, “슈퍼히어로물에 더 많은 ‘다양성’이 필요하다”

[할리우드 말말말] 브리 라슨, “슈퍼히어로물에 더 많은 ‘다양성’이 필요하다”

‘게임’으로 시작해서 ‘게임’으로 끝난 한 주였다. (이하 )과 이 전 세계 영화/드라마 팬들을 대형 스크린과 TV 앞으로 집합시키고 있다. 두 작품이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던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는 작품들인 만큼, 화제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외에도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다양하고 재미난 소식들이 지난주 할리우드에서 쏟아져 나왔다. 스포일러에 대처하는 학교 교사들의 경고부터 폭행 자작극을 벌였던 저시 스몰렛을 비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까지,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에서 살펴보자.
할리우드 거물의 추락, 하비 와인스타인은 #미투 이후 무엇을 했나

할리우드 거물의 추락, 하비 와인스타인은 #미투 이후 무엇을 했나

하비 와인스타인 한때 메릴 스트립이 ‘신’이라 칭하기도 했던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할리우드 미투의 진앙지인 그는 영화 산업에서 추방됐다. 30여 년간 행해진 여배우 성추문 논란으로 인해, 와인스타인은 제작자로는 몰락했지만 미투 운동의 공공의 적 1호로 캐스팅됐으며, 남성 중심의 연예계를 변화시킬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의 공로로 희생자들은 전 CBS CEO 레스 문브스, 감독 브라이언 싱어, 코미디언 루이스 C. K. , 가수 R. 켈리 등 수많은 남성들을 상대로 목소리를 낼 용기를 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