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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원컷' 롱테이크의 미학

'원신, 원컷' 롱테이크의 미학

롱테이크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샤이닝’ 속, 자전거 탄 대니의 뒷모습을 따라가던 장면? ‘올드보이’의 장도리씬? ‘롱테이크’는 ‘편집 없이 쇼트가 길게 진행되는 촬영 기법’이란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영화의 롱테이크 씬이 좋더라, 지루하더라…… 말은 많고, 많이 들어보았지만 사전적 의미 이상으로는 잘 와 닿지 않는 단어, 롱테이크. 카메라가 고정된 채 이어지는 롱테이크는 투박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롱테이크를 보다 보면 알 수 없는 긴장감에 두손을 꼭 모으고 스크린에...
CG 영화 <정글북>에 없는 것 다섯 가지

CG 영화 <정글북>에 없는 것 다섯 가지

촬영현장 기술과 영화는 친한 친구다. 아니다. 어쩌면 기술은 영화를 낳은 어머니일지도 모르겠다. 회화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화로 이어지는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현실을 얼마나 똑같이 묘사할 수 있는가를 위한 여정이었다. 영화에 이르러 현실 모방의 욕구는 점점 더 커지고 정교해졌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얘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하나의 분기점이었다. 3D 영화가 구현한 입체 영상을 언제든 체험할 수 있는 일상으로 만들었다. 여기, 현실 모방의 새로운 단계를 논할 만한 영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