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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론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만난 산악영화 전문 촬영감독 크리스 알스트린

[인터뷰] “드론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만난 산악영화 전문 촬영감독 크리스 알스트린

크리스 알스트린 촬영감독 (사진=주성철) 산악영화 전문 촬영감독 크리스 알스트린을 만났다. 미국 콜로라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등반을 즐기며 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촬영감독이라는 위치를 확장하여 대표적인 산악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시리즈를 통해 제작자는 물론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동적인 촬영기법으로 각광받으며 예술계와 산업계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작품들 중 카메라 오퍼레이터로 참여한 (2018)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2021)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귀호강 재즈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었다

귀호강 재즈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었다

​ 돌이켜보면 그렇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어설펐던 시절은 엄연히 존재하건만 대개의 인간은 그 시절 따위 까맣게 망각한 채 어설픈 누군가를 “싹수가 노랗다”며 비웃거나 “재능이 보이질 않는다”며 손쉽게 비판한다. 글쎄. 예술에 관한 한 우리는 천재 신화에 과도하게 함몰되는 경향이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따라서 그 처음을 향한 우리의 태도에 따라 그 처음을 통과하는 누군가의 가능성은 비로소 날갯짓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는 이런 작품이었다.
[2023 BIFF] 부산이 아니라면 볼 수가 없다! 시네필 하드 트레이닝 거장들의 초장편 영화 3편

[2023 BIFF] 부산이 아니라면 볼 수가 없다! 시네필 하드 트레이닝 거장들의 초장편 영화 3편

좀비같은 시네필을 위한 고강도 하드 트레이닝. 허리운동은 필수다. 영화제는 특별한 힘이 있다. 평소라면 도저히 관람이 꺼려지는 난해한 작품도 영화제라면 독특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예매할 용기가 생긴다. 다른 극장에서는 관람하기 어려운 영화라는 특수성이 어떤 영화든 감내하고 볼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의 영화 또한 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건 폼 미쳤다 수준을 넘었는데? 영혼까지 갈아 넣은 예술혼을 보여준 세 편의 영화

이건 폼 미쳤다 수준을 넘었는데? 영혼까지 갈아 넣은 예술혼을 보여준 세 편의 영화

예술은 종종 완벽을 위해 집착에 가까운 광기 더 나아가 죽음까지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 위 요소들은 영화 , , 같은 작품들을 통해 우리에게 뚜렷하게 보여준다. 예술이 얼마나 강력하고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는지, 예술가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그 힘에 빠져들 수 있는지를 드러낸다. ​ 이 글에서는 세 편의 영화를 통해 예술과 광기, 죽음의 관계를 탐구하고, 이러한 주제들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예술의 세계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깊게 들여다보려 한다.
오랜 지인, 팬, 외계 왕자…그리고 ‘캡틴 마블’, <더 마블스>

오랜 지인, 팬, 외계 왕자…그리고 ‘캡틴 마블’, <더 마블스>

​ MCU 의 2023년 마지막 라인업인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 시리즈의 2편인 만큼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가 주역으로 등장하며,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미즈 마블과 모니카 램보가 가세할 예정. 세 사람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바뀌는 사건에 휘말린 상태인데, 지구와 우주정거장과 외계를 넘나드는 순간이동(…)이 스토리의 메인 테마인 듯하다. ​ 한국 관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은 '마블 배우' 대열에 입성한 박서준의 역할일 것이다.
<인천스텔라>?, <잔고: 분노의 적자>? 백승기의 C급 영화를 좋아하세요?

<인천스텔라>?, <잔고: 분노의 적자>? 백승기의 C급 영화를 좋아하세요?

개봉 영화 리스트 중 유독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 바로, (2022)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2)를 패러디한 이 영화는 한국에서 C급 영화를 고집하는 감독, 백승기의 5번째 장편 영화다. 스스로를 C급 영화감독이라 칭하는 그는 저예산 패러디, C급 영화를 만들며 한국 영화판의 가장자리에서 자신만의 문법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결만 맞으면 충성하게 된다. 오늘은 백승기의 필모그래피를 톺아보며, 그의 C급 감성에 공감해 보고자 한다.
갤 가돗의 ‘원더 우먼’은 계속될 수 있을까

갤 가돗의 ‘원더 우먼’은 계속될 수 있을까

트리니티 라는 별명이 이 캐릭터의 입지를 대변한다. DC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를 꼽는다고 하면, 이른바 '트리니티'라고 불리는 세 명의 캐릭터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인간과 외부자, 신을 각각 대표하는 배트맨과 슈퍼맨, 그리고 원더우먼이다. ​ 하지만 DC 엔터테인먼트가 DCU 로 쇄신을 앞둔 이 시점, 세 캐릭터는 모두 저마다의 수난을 겪고 있다. 배우 본인의 의지로 캐릭터에서 하차한 배트맨에 이어 열의를 드러냈음에도 경질된 슈퍼맨, 그리고 아직 진위를 알 수 없는 원더우먼까지.
영화도 가을 탄다? 가을 분위기 가득한 영화 5편

영화도 가을 탄다? 가을 분위기 가득한 영화 5편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달라진 하늘과 함께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다. 기후 변화로 인해 사계절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뉴스들이 보도되며, 만물이 성장하는 가을은 특히나 귀한 계절이 되어버렸다. 풍요롭고 평화로운 가을이 사라진다니, 상상할 수도 없다. 붉고 노란 가을 풍경을 오래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가을 내음 짙은 영화들을 소개한다. (1998) 이미지: 시네마 서비스 사랑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 각자 짝사랑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춘희’ 와 ‘철수’ 는 얼떨결에 함께 살게 된다.
사기꾼, 휴머니스트, 대마법사…. 하지만 어쩐지 히어로, ‘존 콘스탄틴’

사기꾼, 휴머니스트, 대마법사…. 하지만 어쩐지 히어로, ‘존 콘스탄틴’

국내 관객들에게 '콘스탄틴'이라는 캐릭터를 이야기하면, 십중팔구는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2005년의 그 영화를 떠올릴 것이다. 사실 '존 콘스탄틴'은 DC 코믹스의 조금 하드한 라인업인 DC 버티고의 작품 「헬블레이저」의 주인공으로, 코믹스 팬들에게는 꽤 인기 있는 캐릭터다. 영화 이 그 원작에 기반한 건 사실이지만 키아누 리브스의 콘스탄틴이 원작의 콘스탄틴을 잘 '재현'했냐고 하면, 그건 아니다. ​ 오히려 NBC에서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겪은 2014년 드라마 이 원작에 더 가깝다.
[강정의 씬드로잉] 어둡게 빛나려거든 환하게 무너져라! <블랙 스완>

[강정의 씬드로잉] 어둡게 빛나려거든 환하게 무너져라! <블랙 스완>

사람은 자신의 몸 안에 갇힌 존재다. 몸을 입어 세상에 태어났지만, 몸 때문에 고난받고 몸으로 인해 많은 제약이 생긴다. 새처럼 날 수도, 맹수처럼 강력한 힘을 지니지도 못한다. 물론 개인별 차이는 있다. 그러나 일정 나이가 지나면 대체로 한정된 질서 안에서 제한된 움직임만으로 살게 된다. 그게 곧 사회적 정체성으로 연결된다. 사무원은 사무원 방식대로, 운동선수는 운동선수의 방식대로 몸을 쓰다가 결국엔 늙어 죽는다. 애초에 자연에게서 부여받은 몸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문득 의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