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검색 결과

우리는 절망에 빠질수록 어디로 가야 하는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우리는 절망에 빠질수록 어디로 가야 하는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팬아트는 예술이다! ​ ​ ​ 매드맥스 시리즈​ (1979) 1편의 맥스 는 당시의 경찰이었다. 그는 상징과도 같았던 경찰의 아웃핏을 장착하고 악당들을 쓸어버린다. (2015) 에서 맥스 가 모래폭풍을 피하고 퓨리오사 와 스플렌디드를 비롯한 임모탄의 신부들을 포획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눅스가 뺏아간 맥스의 더블 배럴 샷건과 가죽점퍼를 다시 찾아오는 일이었다. 이는 1편부터 맥스 (당시에는 23세의 멜 깁슨) 에게 있어서는 8기통 엔진이 탑재된 인터셉터와 몸의 여기저기에 부착된 보호대와 더불어 캐릭터를 설명해주는 핵심적인...
<건축학개론> 수지처럼 너무 쉽게 '썅년' 되는 현실! '헤프고 못된 그녀' 곁에 선 <만인의 연인>

<건축학개론> 수지처럼 너무 쉽게 '썅년' 되는 현실! '헤프고 못된 그녀' 곁에 선 <만인의 연인>

어느 날 동네에 홀연히 나타난 소녀. 새침하고 예쁜 데다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풍기는 그 아이는 순수한 소년의 마음을 뒤흔든다. 소년은 시름시름 앓는다. 사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친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첫 키스를 쟁취한다. 그러나 소녀는 곧 떠나 다른 남자 품에 안기고 소년은 슬픔 속에서 성장한다. 해묵은 소년 성장담의 한 페이지는 언제나 애틋한 첫사랑의 일화로 채워진다. ​ 그저 지나간 추억 정도로 갈무리되면 좋을 텐데 (이용주, 2012)의 그 유명한 대사처럼 소녀는 너무 쉽게 ‘썅년’이 된다.
<창밖은 겨울> 세 발짝쯤 떨어져서 걷던 두 사람이 나란히 이어폰을 나눠 낄 때

<창밖은 겨울> 세 발짝쯤 떨어져서 걷던 두 사람이 나란히 이어폰을 나눠 낄 때

석우 는 말이 없다. 주변에선 도통 속을 모르겠다며 수군댄다. 하지만 영애 는 다르다. 영애가 보기에 석우는 말이 없는 게 아니라 생각이 많다. 깊이 생각하느라 말하기까지 오래 걸릴 뿐이다. 의뭉스럽거나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결코 아니다. 석우와 영애는 일터에서 각자 창문 너머로 바깥을 바라본다. 석우는 버스를 모는 기사이고 영애는 매표소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유실물 보관소를 관리한다. 서로 다른 장소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두 사람은 철 지난 물건을 매개로 마주한다.
지난 10년간 홍상수 영화 속 권해효의 캐릭터들

지난 10년간 홍상수 영화 속 권해효의 캐릭터들

홍상수의 28번째 영화이자 최신작 은 근래 홍상수와 수많은 작품을 함께 하고 있는 배우 권해효가 중심에 선 작품이다. 꽤 잘나가는 영화감독인 병수 가 강남의 모 건물 안 각기 다른 층에 살면서 벌어지는 과정이 선형적인 듯 모호하게 진행된다. 지난 10년간 배우 권해효가 홍상수 영화 속에서 맡아온 인물들을 총정리 했다. 탑 감독 홍상수 출연 권해효, 이혜영,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개봉 2022. 11. 03. 상세보기 종수2012 홍상수와 권해효가 처음 협업한 영화는 딱 10년 전에 공개된 다.
[인터뷰] 찍다가 빵 터진 사연" loading="lazy" />

[인터뷰] "서로 자기 손등에 뽀뽀하는 시늉" 이선빈이 오디오 무비 <리버스> 찍다가 빵 터진 사연

오디오 무비 에서 배우 이선빈이 맡은 '묘진'은 별장 폭발사고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다. 약혼자 준호 가 그의 곁에 있지만, 누구도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묘진은 자신의 과거와 폭발 사고의 진상으로 다가간다. 그동안 '기억상실'을 연기한 배우는 꽤 많다. 하지만 목소리만으로 기억상실증을 연기한 건,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배우 이선빈은 다소 어려웠을 이 도전을 과감히 받아들였다. 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묘진을 맡아 청자들을 미스터리의 세계로 인도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말고 우리도 뭉친다! 모두의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팀업 히어로 작품들

어벤져스, 엑스맨 말고 우리도 뭉친다! 모두의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팀업 히어로 작품들

현재 마블의 성공을 견인한 영화는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C도 이에 맞서 로 팀업 무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새로운 캐릭터들을 화려하게 대중에게 소개했다. 누구보다 개성 뚜렷한 히어로들이 팀을 이뤄 서로에게 서서히 융화되고, 끈끈한 연대를 형성하여 적을 물리칠 때 대중들은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빌런을 무너뜨리는 그 쾌감. 이것이 팀업 무비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딸을 친 엄마, 엄마를 고소한 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딸을 친 엄마, 엄마를 고소한 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한집에 살며 속옷까지 공유하는데 상대 마음엔 근처도 닿지 못하고 헤매는 두 여자. 수경 과 이정 은 닮은 구석을 찾기 어려운 모녀다. 웬만하면 남들 눈에 띄지 않으려 조심하는 이정과 달리 수경은 무엇이든 꼭 튀는 것을 고른다. 새빨간 립스틱, 붉게 염색한 머리카락, 화려한 속옷, 빨간 자동차. 식당에서 소주를 마실 때도 복분자 원액을 타서 입맛대로 들이킨다. “너무 곱지 않니. 나도 이렇게 살고 싶어. 곱고 맑게, 낭만적으로. ” 불그스름하게 빛나는 술잔을 바라보며 상념에 젖는 수경, 사실 그녀는 너저분하게 사는 데 질렸다.
나 가을 타나봐! 유난히 외로운 가을에 보기 딱 좋은 한국 영화 TOP3

나 가을 타나봐! 유난히 외로운 가을에 보기 딱 좋은 한국 영화 TOP3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가장 희미하고 옅은 계절을 꼽자면, 단연 가을일 것이다. 조금만 옷을 잘못 입어도 땀을 진탕 흘리거나, 오들오들 떨며 감기에 걸리는 낭패를 보는 날씨. 9월 말까지만 해도 반팔 티셔츠를 걸치고 돌아다니는 이들이 더 많았다면, 11월 중순으로 향하는 지금은 코트보다 패딩이 군데군데 더 눈에 들어온다. 추위가 슬슬 소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요즘 같은 날씨에, 옆구리가 유달리 시린 이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다.
'잘생긴 오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려낸 팽팽하고도 낯선 서부극 <파워 오브 도그>

'잘생긴 오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려낸 팽팽하고도 낯선 서부극 <파워 오브 도그>

​ ​ 가을엔 역시 데님셔츠죠 ​ ​ * 이 글은 넷플릭스 영화 (2021)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 전투의 승리자 ​ 구약성서 시편은 다윗이 부른 노래를 옮긴 것이다. 그는 자그마한 체구로 골리앗이라는 3미터가 넘는 괴물을 이겨버린다. 이스라엘에서 다윗의 인기는 끝을 모르고 치솟게 되지만, 사울 왕은 그에게 온갖 박해를 가한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점지한 왕인 사울을 배신할 순 없다며 그의 핍박에 부드러움으로 화답한다. 이에 감동해 뉘우치는 사울, 그러나 질투심은 다시 고개를 든다.
와, 천만 영화만 무려 4편인데! 이젠 춤과 노래까지? 류승룡의 연기 스펙트럼 어디까지?

와, 천만 영화만 무려 4편인데! 이젠 춤과 노래까지? 류승룡의 연기 스펙트럼 어디까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아직까지 국내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부터 과 , 까지, 무려 네 편의 천만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류승룡이 신작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가 화제의 작품이다. 사극부터 코미디, 로맨스와 애니메이션 더빙까지 다양한 장르에 출연해온 그가 이번에는 뮤지컬에 도전한다. ​ 오늘은 를 통해 직접 춤과 노래를 소화하게 된 배우 류승룡의 영화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