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검색 결과

〈노량: 죽음의 바다〉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노량: 죽음의 바다〉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12월 개봉작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사랑은 낙엽을 타고〉, 〈신세계로부터〉,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 별점
노량: 죽음의 바다 감독 김한민 출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다치고 지친 인간 이순신의 내면에 다가가다 ★★★ 이순신 3부작에 걸맞는 이야기와 접근이다. 는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을 배경으로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워야 하는 명분을 구현한다. 7년의 전쟁 동안 아끼는 이들을 잃고 자신조차 지친 이순신의 상실과 그리움이 바다에 투영되면서 해상 전투신은 액션의 쾌감보다는 진혼곡으로 울려 퍼진다.
[강정의 씬드로잉] 이 사람아, 예술에 완성이 어디 있나! 〈파이널 포트레이트〉

[강정의 씬드로잉] 이 사람아, 예술에 완성이 어디 있나! 〈파이널 포트레이트〉

제임스 로드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만남을 그린 영화
미국 출신의 저술가 제임스 로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정보요원으로 파리에 파견된다. 당시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종전 후에도 파리에 체류하면서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류한다.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 이탈리아계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다. 자코메티는 당시 파리에서 한참 유명세를 날리던 인물이었다. 길쭉하고 가느다란 입상(立像)으로 20세기 조각의 혁신아로 평가받던 상황. (2017)는 당시 제임스 로드가 자코메티와 교류한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뭐 이런 어수선한 미술가라니.
믿고 보는 영화사 'A24' 호러 영화 흥행 탑 10

믿고 보는 영화사 'A24' 호러 영화 흥행 탑 10

믿고 보는 미국 배급사 'A24'의 새 호러 영화 가 절찬 상영 중이다. A24는 (2022) (2016) (2019)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배급하며 세를 넓혀가고 있지만, 초창기부터 호러 장르에 특히 두각을 드러내왔다. A24가 배급한 공포영화들을 전 세계 수익 순으로 줄을 세웠다. 1 ​ 톡 투 미 Talk To Me, 2023 $9,185만 2023년 11월 현재 A24 호러 최고 흥행작은 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는 부상 및 절단사고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인디 호러 게임계의 전설, (이하 ) 시리즈가 실사 영화 3부작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2023)는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공식 예고편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북미에서는 10월 27일에 개봉하였는데, 게임 팬을 위한 팬 서비스 장면이 적지 않다보니 팬덤 관객과 평론가 평이 극명하게 갈렸다. 11월 5일 기준, 로튼 토마토 지수는 29%로 평단의 평가는 좋지 않지만 관객 평가는 88%로 좋은 편이다.
[인터뷰] 〈괴인〉이정홍 감독

[인터뷰] 〈괴인〉이정홍 감독

목수 기홍 은 피아노 학원을 공사하고 난 뒤 차 지붕이 주저앉았다는 걸 알게 되고, 그가 세 들어 사는 집 주인 정환 은 범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초반엔 언뜻 느린 리듬의 추적극처럼 보이는 이정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은 이후 평범한 일상의 단면들을 이어가며 ‘아무렇지 않게’ 진행된다. 비어 있지는 않지만 뭐라 규정할 수 없는 마음의 풍경을 괴력에 가깝도록 세공된 균형으로서 펼쳐 보인다. 통상적인 개봉작 인터뷰에 3배가 넘는 시간 동안 이정홍 감독에게 에 관해 묻고 들었다. 2012년에 를, 2013년에 을 만드셨어요.
기획영화 탄생 30주년: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와 ‘커리어우먼,’ 그리고 섹슈얼리티: 제2부

기획영화 탄생 30주년: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와 ‘커리어우먼,’ 그리고 섹슈얼리티: 제2부

※ 1부에서 이어집니다 ​ 기획영화 탄생 30주년: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와 ‘커리어우먼,’ 그리고 섹슈얼리티, 제1부 길고 길었던 군사정권의 암흑기가 끝나고,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한국영화는 일대 변혁을 . . . blog. naver. com 역시 앞선 와 마찬가지로 주된 에피소드는 직장, 즉 영화사 내에서의 소소한 사건들과 소영의 집에서의 상황극으로 구성된다. 소영 의 권력은 회사에서 봉수 보다 우위에 있지만 집에서의 성적인 권력은 더더욱 강조되어 드러난다.
현재 다큐멘터리 최전선의 감독들을 만나다

현재 다큐멘터리 최전선의 감독들을 만나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고민하는 현대영화 경향과 조응하는 빼어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영화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를 통해 방문한 감독들 중 가운데, 당대 다큐멘터리 감독들 가운데 확고한 영화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테오 몬토야, 그리고 올해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 실뱅 조지 감독을 만났다. The Human Surge 3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감독 ​ 많은 이들이 그랬을 테지만 저 역시 이 질문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부산에서 만난 프랑스 감독들

부산에서 만난 프랑스 감독들

영화를 최초로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는 프랑스인이다. 그래서 ‘영화의 요람’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는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히 높다. ‘영화 혁명가’ 장 뤽 고다르 등 현대 영화 문법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이들을 배출해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가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다. 난해하고 어려울 수는 있지만, 프랑스 특유의 예술성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 예술성을 증명한 프랑스 감독들을 만나본다.
[강정의 씬드로잉] 소년은 왜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나 <한니발 라이징>

[강정의 씬드로잉] 소년은 왜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나 <한니발 라이징>

어쩌면 영화에 대한 얘기보다 소설에 대한 언급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원작 보다 뛰어난 경우가 드물다는 통례를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 소설은 영화보다 이면이 더 넓고 깊다. 언어로 쓰여진 걸 독자가 상상하며 읽게 될 수밖에 없으므로 당연한 일일 거다. 반면에 영화는 소설이 가지고 있는 인물이나 사건의 표면을 영상으로 긁어낸다. 그래서 표면이 분명해지지만, 그래서 상상의 폭이 더 제한된다. 영화는 왜 소설보다 얕거나 짧거나 허술한가 표면들의 연쇄작용이 더 깊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2023 BIFF] <더 드리머> 아나이스 뗄렌느 감독, 라파엘 티에리 배우 인터뷰.

[2023 BIFF] <더 드리머> 아나이스 뗄렌느 감독, 라파엘 티에리 배우 인터뷰. "얼굴로서 표현되는 인물"

영화 . 사진제공 = 부산국제영화제 ​ 어떤 배우는 대사 이상의 육체를 연기하고, 어떤 감독은 그 배우의 모든 것을 극한으로 포착할 줄 안다. (2022), (2016)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라파엘 티에리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감독 아나이스 뗄렌느의 장편 데뷔작 에도 함께 했다. 는 동화 '미녀와 야수' 21세기판이다. 하지만 여기서 미녀는 현대 예술가이며 상속녀이고, 야수는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반맹의 사나이다. 영화는 고전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쫓지 않고 금세 예술과 육체의 관계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