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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검색 결과

[에디터 PICK] 마블이 싫든 좋든 놓칠 수 없는 게임 <마블스 스파이더맨>

[에디터 PICK] 마블이 싫든 좋든 놓칠 수 없는 게임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블의 재간둥이 스파이더맨, 뉴욕 시티를 구하라 마블 영화가 지겹다고. 아니면 열렬한 팬이라고. 둘 중 어느 쪽이든 이 게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바로 시리즈를 제작한 인섬니악 게임즈가 마블 코믹스와 협력해 만든 (Marvel's Spider-Man). 지난 9월 7일 발매된 이 게임은 역대 최고의 스파이더맨 게임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가 아닌 원작 코믹스를 기반으로 제작돼 은근히 떡밥도 많다. 코믹스 팬이라면 ‘덕질’하기 딱인 게임이다. 안타까운 점은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 게임이란 것.
세상에서 제일 긴 영화는 몇 분?

세상에서 제일 긴 영화는 몇 분?

6월 28일, 에드워드 양 감독의 유작 이 개봉했다. 이 영화의 상영 시간은 173분. 이 숫자만 봐도 이렇게 긴 영화를 어떻게 봐. 생각하시는 이도 있을 것이다. 도대체 세상엔 얼마나 긴 영화들이 있길래. 문득 궁금해졌다. 상업 영화부터 실험 영화까지, 긴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들을 모아봤다. ~3시간 이거는 그냥 기본 3시간이 안되는 영화는 많다. 상업영화는 시간 대비 흥행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급적 120분 안팎으로 제작된다. 독립영화라면 제작 규모가 작아서 더더욱 긴 영화가 나오기 어렵다.
잔인한 적에서 형제로,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

잔인한 적에서 형제로,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

한국영화 속 북한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는가,휴전 직후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혼란스러운 현실 반영과 가능성들 한국전쟁 직후 자연스레 냉전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반공영화가 확산되었다. 일차적으로는 반공 의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었지만 본래 영화라는 게 딱딱한 틀로 고정하려고 하면 비죽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1960년 이전의 반공영화들은 이데올로기의 고취보다는 전쟁의 비극과 부조리를 조명하는 데 좀더 집중한다.
유치하지만 그래서 가슴을 울리는 사내들의 이야기 <영웅본색>, 그리고 헤네시 XO

유치하지만 그래서 가슴을 울리는 사내들의 이야기 <영웅본색>, 그리고 헤네시 XO

집을 정리하다가 책장 구석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발견했다. 정리를 잠시 뒤로 미루고 열어본 앨범 속에는 치기 어린 나와 옛 친구들의 앳된 모습들이 있었다. 펑퍼짐한 바지통에 뽕이 많이 들어간 어깨, 거기에 마치 맞춘 듯 모두들 입고 있는 롱 코트들. 아직 사내라기보다는 소년이란 말이 더 어울릴만한, 뽀얀 얼굴의 나와 내 친구, 그리고 그 롱 코트들은 뭐랄까 마치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도 그때는 뭔가 사내가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되고 싶었고, 그래서 다들 롱 코트들을 구해 입고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깊은 밤의 위로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떠나보내며

깊은 밤의 위로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떠나보내며

내가 영화에 대해 가장 깊은 생각에 잠기는 때는 극장을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이었다. 영화에 대한 감흥이 깊으면 때론 버스에서 내려 걷기도 했다. 그럴 때면 돌아오는 길은 점점 더 멀어졌다. 그리고 하나를 더 꼽자면 영화의 장면에 배경처럼 스며든 영화음악을 들었을 때다. . 지난 4월 8일을 끝으로 MBC라디오 이주연의 영화음악>이 막을 내렸다. 심야 라디오의 간판 같은 프로그램이 사라졌다는 허탈함은 영화를 좋아했건 아니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영화음악 방송의 기억은 정은임의 FM영화음악>부터다.
<윤식당>의 귀요미, 윰블리 정유미의 필모 탐구

<윤식당>의 귀요미, 윰블리 정유미의 필모 탐구

화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요. 이때랑 똑같아요. 왜 늙지 않죠. 보시나요. 솔직히 말해도 되죠. 저는 사실 안 봅니다.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이 동어반복 같아서 지겹습니다. 음… 앞으로는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고요. 정유미 때문이죠.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윰블리, 정유미의 필모그래피에서 기억할 만한 작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좋아하는 남자를 기다리는 윰블리.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년)많이들 오해하더라고요. 김종관 감독의 6분짜리 단편영화 이 정유미의 데뷔작이라고요.
홍상수의 진정한 페르소나, 영화음악가 정용진

홍상수의 진정한 페르소나, 영화음악가 정용진

메인 예고편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영화가 개봉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경쟁부문에 출품돼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을 끌었던 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부터였다. 일체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해오던 두 사람은 이번 3월 23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개봉이 정해지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린> <로드쇼> <키노>를 아시나요? 한국 영화잡지의 흥망사

<스크린> <로드쇼> <키노>를 아시나요? 한국 영화잡지의 흥망사

2016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잡지로 보는 한국영화의 풍경, 에서 까지’ 특별기획전. “우리 삼촌이 그러던데요. 예전에는 잡지를 보고 영화 정보를 얻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진짜예요. ” 삼촌 같은 에디터가 옛날 얘기를 좀 해주려고 한다. 인터넷에 온갖 정보가 있기 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잡지를 사서 보고 독자엽서를 보냈다. 잡지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요한 창구였다. 1980년대 이후 어떤 영화잡지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그때 그 시절의 영화잡지에 대한 이야기다.
3시간은 기본! 러닝타임이 긴 영화들

3시간은 기본! 러닝타임이 긴 영화들

시리즈가 재개봉합니다. 이번 재개봉 시리즈는 확장판이라고 합니다. 2001년부터 매해 개봉했던 기존 3부작에 비해 약 170분이 추가됐습니다. 그 결과 는 228분, 은 235분, 은 263분입니다. 다 합하면 726분이군요. 잠깐만 726분이라고요. 그럼 이게 도대체 몇 시간이야. 그러고 보니 시리즈의 각 영화들도 모두 3시간이 넘습니다. 은 4시간이 넘네요. 화장실 가고 싶으면 어쩌지. 중간에 쉬는 시간 있나요. 확장판 시리즈만큼 긴 러닝타임의 영화들이 또 있을까요. 한번 찾아봤습니다.
<세븐> <파이트 클럽> 재개봉...<조디악>도 재개봉해주오

<세븐> <파이트 클럽> 재개봉...<조디악>도 재개봉해주오

포스터. 유치한 표현을 쓰기로 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을 본 사람과 을 보지 않은 사람. 인정한다. 너무 유치했다. 좀더 범위를 좁히자. 세상에는 데이빗 핀처 감독을 으로 기억하는 사람과 으로 기억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데이빗 핀처 감독의 과 이 10월26일 재개봉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 을 알고 있다. 이미 이 영화들을 본 사람들도, 제목만 들어본 사람들도 극장 스크린으로 다시 보기를 원한다. 왜냐면 재밌으니까. 당연한 일이다. 에디터는 둘 중 어떤 영화를 더 보고 싶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