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진술" 검색 결과

<허스토리> 낮은 목소리의 세상에서 당신께 띄웁니다

<허스토리> 낮은 목소리의 세상에서 당신께 띄웁니다

김소희 평론가/ 는 ‘무조건 봐야 할 영화’라는 평을 내리기 쉬운 영화다. 그 이유가 단지 특정 소재로 환원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관객 저마다의 이유가 이야기되기를 기대하며 여기 몇 가지 이유를 붙여본다. 미래의 통역자를 기다리며 에서 당신이 본 것은 무엇인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기구한 삶인가, 그들의 몸에 남은 치욕적인 상처인가.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간 여성들의 고단함인가, 뻔뻔한 일본 재판정의 법조인이나 반대시위자들인가. 그것을 마주한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
지난 연휴, 전주를 찾은 관객들이 열광한 영화를 소개합니다

지난 연휴, 전주를 찾은 관객들이 열광한 영화를 소개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3일 연휴로 많은 관객들이 전주를 찾았다. 그만큼 매진되는 영광을 얻은 작품도 많았다. 지난 연휴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얻었던 영화들을 소개한다. 개막일에 소개했던 추천작 리스트(링크)와 함께 보면서 영화제 후반전을 준비하는 관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5월7일, 어린이날 대체휴가를 맞아 비 오는 아침부터 많은 관객들이 현장 예매를 기다리고 있다. 스탈린의 죽음 “매진입니다” 소리에 현장 예매 줄에서 탄식이 들린 영화.
트럼프 시대를 반영한, 현재 가장 뜨거운 미국 영화들

트럼프 시대를 반영한, 현재 가장 뜨거운 미국 영화들

사회는 영화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가디언>에서 트럼프 시대를 반영한 영화들에 관해 썼습니다. 수년 전부터 제작을 준비하던 영화가 일찍부터 트럼프의 당선을 예견했을 리는 없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됐든 반드시 지금 문제 제기를 해야만 했던 이슈들일 것입니다. 2018년 소개될 영화는 트럼프 시대의 공기가 적극 반영됐으리라 짐작합니다. 기사 전체를 옮겨올 수는 없으니 어떤 작품이 거론되었는지 간략히 소개합니다. 미국 사회의 지금을 가장 뜨겁게 녹여 넣은 영화들입니다.
<아이 캔 스피크>, <인비저블 게스트>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아이 캔 스피크>, <인비저블 게스트>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출연 나문희, 이제훈, 염혜란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아픔을 대하는 정중한 진심★★★☆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그간의 영화들과 다른 노선을 취한다. 아픔을 전시하거나 분노를 부추기는 대신 생존자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어째서 할머니가 민원왕이 되었으며 영어를 배워야만 했는지 알아가는 동안 그녀는 시혜를 베풀어야 하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말할 수 있다고 선언하는 주체가 된다. 그것은 가늠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향한 경의이며,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를 기억하는 자세다.
<몬스터 콜>과 <인비저블 게스트>의 연결고리, 영화음악가 페르난도 벨라즈퀘즈

<몬스터 콜>과 <인비저블 게스트>의 연결고리, 영화음악가 페르난도 벨라즈퀘즈

몬스터 콜 / 인비저블 게스트 여름 시즌이 끝나고 추석 전까지 잠깐 동안의 흥행 비수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말만 비수기일 뿐 개봉작 수는 오히려 다른 주를 상회한다. 그간 블록버스터나 화제작들에 밀려 개봉하지 못했던 중소 규모의 영화들이나 예술영화, 독립영화, 그리고 제3세계 영화들이 앞다퉈 대방출 중이다. 톰 크루즈 주연에 덕 라이만이 연출한 아메리칸 메이드>나 미국에서 늦여름에 개봉해 1억불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던 슬리퍼 히트작 베이비 드라이버>, 그리고 25년 전에 개봉했던 라스트 모히칸>도 그 리스트에 올라있다.
 5월 넷째 주 개봉작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5월 넷째 주 개봉작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출연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카야 스코델라리오 송경원 기자캐리비안 파크 재개장, 새로운 놀이기구는 없지만★★★6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윌 터너(올랜도 블룸)의 아들 헨리로 세대 교체됐지만 구성, 전개, 유머코드까지 모두 동일하다. 이미 코스까지 외우고 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 전설에서 출발해서 해적의 모험과 낭만을 즐기다 가족으로 마무리 되는 안전코스.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말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 영화 5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말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 영화 5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지 73년이 지났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토록 원하는 제대로 된 사과는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할머니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 39명만이 생존해 있고, 1992년 1월 8일부터 이어진 '수요집회'가 어김 없이 진행(2월22일 기준 제1271차)되고 있는 와중에도 일본 정부는 반성은커녕 후안무치한 태도로 그들을 대한다. 2015년 말, 당사자와의 합의를 빠뜨린 채 10억 엔을 받는 걸로 진행된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는 지금까지도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라이언감독 가스 데이비스 출연 데브 파텔, 써니 파와르, 니콜 키드먼 정시우 기자엄마 찾아 7,600km★★★☆ 또 한편의 입양아 가족 상봉 영화. 그러나 그 재회의 매개가 ‘구글어스’라는 점에서 은 조금 특별해진다. 구글의 비인간적인 ‘빅브라더 위험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런 인간적인 사연이라니. 물론 은 구글 홍보 영화는 아니다. 졸지에 가족을 잃고 호주로 보내진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뿌리 찾기 본능과 대안가족의 미덕 등을 지그시 바라본다.
'섹시함'이 다가 아냐! 작품 속 마고 로비 직업 탐구

'섹시함'이 다가 아냐! 작품 속 마고 로비 직업 탐구

섹시한 그녀만 기억한다고. '마고 로비' 하면 어떤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올여름 화제작이었던 DC의 속 할리 퀸을 가장 많이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에서 마주했던 그녀의 첫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섹시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웠죠. 마치 속 샤론 스톤의 계보를 잇는 듯한 영화의 한 장면으로 그녀는 할리우드 톱스타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섹시'가 전부는 아닙니다. 그녀는 여러 작품에서 색다른 캐릭터들로 자신의 다른 모습들을 조금씩 내비쳤습니다.
<세븐> <파이트 클럽> 재개봉...<조디악>도 재개봉해주오

<세븐> <파이트 클럽> 재개봉...<조디악>도 재개봉해주오

포스터. 유치한 표현을 쓰기로 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을 본 사람과 을 보지 않은 사람. 인정한다. 너무 유치했다. 좀더 범위를 좁히자. 세상에는 데이빗 핀처 감독을 으로 기억하는 사람과 으로 기억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데이빗 핀처 감독의 과 이 10월26일 재개봉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 을 알고 있다. 이미 이 영화들을 본 사람들도, 제목만 들어본 사람들도 극장 스크린으로 다시 보기를 원한다. 왜냐면 재밌으니까. 당연한 일이다. 에디터는 둘 중 어떤 영화를 더 보고 싶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