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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검색 결과

‘일상’이라는 현실과 ‘시’라는 판타지, 영화 <패터슨>

‘일상’이라는 현실과 ‘시’라는 판타지, 영화 <패터슨>

순환, 대칭, 교차의 영화적 순간들, “누군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그 일은 대단히 성취하기 어렵다” 시나리오 작법에 등장하는 금과옥조의 규칙이다. 결국, 영화는 ‘드라마’라는 단어로 설명되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창조해야 관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영화 은 이러한 시나리오 규칙을 정면으로 거스른다. 캐릭터(누군가, 패터슨)는 지나치게 심드렁하거나 쿨하고, 목표(어떤 일, 버스 운전/시 쓰기)는 대단한 꿈이 아니라 하루하루 일상일 뿐이다.
세상을 바꾸게 할 다큐멘터리 <사마에게>, 이제는 우리가 움직여야 할 차례

세상을 바꾸게 할 다큐멘터리 <사마에게>, 이제는 우리가 움직여야 할 차례

어느 사적 다큐멘터리 영화는 가장 강력한 ‘마약’이다. 많은 사람들은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사람이 다치거나, 심지어 사망했다는 기사를 이부자리에 엎드리거나 지하철에 선 상태로 편안하게 읽어 내려간다. 그런 하루가 하루하루 누적되면 해당 기사가 사실은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디도록 서서히 변한다. 한두 명이 사망한 교통사고 뉴스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누구를 탓하려는 게 아니다.
[인터뷰] “처음엔 거절했던 <유령> … 강변북로 달리며 첩보-액션극으로 재탄생” 이해영 감독

[인터뷰] “처음엔 거절했던 <유령> … 강변북로 달리며 첩보-액션극으로 재탄생” 이해영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CJ ENM 1933년, 일제강점기 시대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 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 통신과 직원 백호 . ​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상상만 해도 짜릿해! 사표 던지고, 상사 뚜까 패버리고! 출근길이 괴로운 회사원들 위한 추천작 4

상상만 해도 짜릿해! 사표 던지고, 상사 뚜까 패버리고! 출근길이 괴로운 회사원들 위한 추천작 4

오늘도 출근한 사람. 개중엔 출근길이 즐거운 사람이 있겠지만 회사를 떠올리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고 자괴감에 시달리는 직장인도 못지않게 많을 거라 생각한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지켜지지 않는 워라밸, 비전 없는 회사, 직장 상사의 괴롭힘 등. 여러 가지 이유들로 부모님의 '남의 돈 벌기 힘들다'라는 말을 뼈저리게 실감하는 요즘이다. ​ 사실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두기엔 바깥세상은 위험하다. 불경기 속 취업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고정적인 수입을 포기하기엔 물가가 치솟고 있지 않은가.
<화이트 노이즈> 노아 바움백 주요작과 그의 페르소나들

<화이트 노이즈> 노아 바움백 주요작과 그의 페르소나들

, 로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던 노아 바움백 감독이 다시 한번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영화 는 탱크차가 탈선하면서 마을이 유독 물질에 노출되고, 패닉에 빠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데뷔 이래 연출작의 각본을 모두 직접 집필한 노아 바움백이 처음으로 자신의 시나리오가 아닌 원작 소설을 각색한 도전적인 작품이다. 돈 드릴로가 1985년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베니스 영화제의 개막작이자, 부산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돼 전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
1월 1일을 웅장하게 시작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록키>

1월 1일을 웅장하게 시작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록키>

록키 감독 존 G. 아빌드센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개봉 1977. 06. 11. / 2017. 11. 29. 재개봉 드웨인 존슨은 현역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근 10년 동안 최고의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의 출연작 흥행 타율 역시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다. 프로 레슬러 '더 락'으로서 1990년대 WWE 부흥기의 주역으로 기록된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영화 배우로 전업했다.
독보적 비주얼과 더 독보적 연기력! 아담 드라이버의 독창적 캐릭터들

독보적 비주얼과 더 독보적 연기력! 아담 드라이버의 독창적 캐릭터들

이미지: 넷플릭스 영화 에서 메인 빌런 ‘카일로 렌’을 연기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린 배우 아담 드라이버. 그만큼 독보적인 비주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여왔지만, 그에게는 그보다 더욱 매력적인 연기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시리즈 출연 전,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으로 꾸준히 자신을 표현해온 그는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들과 작업한 필모그래피로도 유명하다. ​ 그가 이번에는 현대인의 불안을 다양한 장르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로 돌아왔다.
소박하고 단순해도 넉넉할 수 있음을 <모리의 정원>

소박하고 단순해도 넉넉할 수 있음을 <모리의 정원>

개미를 관찰하는 주인공 구마가이 모리카즈 일본의 저명한 근대화가 구마가이 모리카즈(1880~1977)의 말년을 그린 은 독특한 영화다. 일단 백발에 흰 수염을 하고선 요정이나 쓸 법한 모자를 눌러쓴 주인공 구마가이 모리카즈 의 신선같은 외양과 30년째 집 밖을 나가지 않은 그의 괴짜스러운 면모가 시선을 붙든다. 이렇다 할 사건이나 뚜렷한 기승전결도 없는데 몰입하게 만드는 것도 이 영화가 가진 특별함이다.
한국이 9% 확률을 뚫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이때! <족구왕> 용감히, 무용하게

한국이 9% 확률을 뚫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이때! <족구왕> 용감히, 무용하게

이미지: 광화문시네마 누군가 나를 24살로 돌려보내 준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공부를 다시 해서 더 좋은 학교를 갈까, 외국어를 시작할까, 자격증은 하나라도 더 취득하고, 혹시 모르니 공무원 시험도 준비해야 할까. 좋아했지만 무용했던 일들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고, 실패로 끝난 도전에 아쉬움이 남더라도 다시 기웃거리지는 않으며, 안정이 보장된다면 시시한 세대의 과거를 답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뭐가 되었든 잘못된 선택들을 고치고, 놓쳐버린 기회들을 붙잡고, 수많은 실수들을 바로잡아 더 나은 현재를 만들겠노라.
[인터뷰] “돈이 사랑하는 연인을 해체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 겨울, 나는> 오성호 감독

[인터뷰] “돈이 사랑하는 연인을 해체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 겨울, 나는> 오성호 감독

영화 메인 포스터. 사진 제공= 더쿱디스트리뷰션 스물아홉 동갑내기 커플 ‘경학’과 ‘혜진’은 내일을 위해 뜨겁게 공부하고, 오늘을 위해 열심히 사랑한다. 하지만 ‘혜진’이 먼저 취업을 하게 되자 점점 서로의 ‘내일’과 ‘오늘’이 변하기 시작한다. 설상가상 ‘경학’이 엄마의 빚을 떠안으며 공부도 사랑도 위기를 맞게 되는데… ​ 사랑조차 피곤했던 그 겨울, 우리는 서로에게 얼마나 솔직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