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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검색 결과

<프리 가이>는 정말 디지털 시대의 <트루먼 쇼>가 될 수 있을까

<프리 가이>는 정말 디지털 시대의 <트루먼 쇼>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당신을 봅니다’에서 ‘당신은 나를 봅니다’로 는 과연 디지털 시대의 (1998)라 부를 수 있을 것인가. 를 둘러싼 여러 반응 중 유독 를 닮았다는 반응이 눈에 밟혔다. 비디오게임 ‘프리시티’를 배경으로 의식을 가진 NPC 가이 가 각성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구성은 확실히 인공 도시를 탈출하는 TV쇼의 주민 트루먼 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 가이는 인공지능 육성 게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덕분에 ‘프리 가이’가 게임이라는 사실에 눈을 뜬다.
당해야 사는 남자, <로키>의 귀환

당해야 사는 남자, <로키>의 귀환

디즈니 플러스의 출범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모바일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TV가 집에 없다는 사람도 많아진 상황이고, 대부분의 인기 프로그램이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시점에서 디즈니 역시 넷플릭스를 위시한 OTT 플랫폼과 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기보다는, 거대 기업에 걸맞은 자체 서비스를 하는 게 더 수지 타산이 맞았을 테니까. ​ 덕분에 넷플릭스와 함께하고 있던 '디펜더스'들은 갈 곳을 잃은 채 향방을 알 수 없게 되었지만(여기에, 까지) 대신 디즈니 플러스는 기존 MCU 배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주피터스 레거시>, 1시즌은 그냥 프롤로그일 뿐?

<주피터스 레거시>, 1시즌은 그냥 프롤로그일 뿐?

딱히 MCU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히어로와 빌런의 싸움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꽤 오랫동안 인기 있었다. 사람들을 별 이유도 없이 괴롭히고 이상한 욕망을 실현하려고 애쓰는 범죄자들의 따귀를 거세게 날려 주고 감옥에 가두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이들에게 쿨하게 인사를 날리며 유유히 하늘로 날아가는. . . . .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이야말로 유구한 인기를 누려 오지 않았나.
장르를 넘나드는 그래픽 노블 기반 드라마들

장르를 넘나드는 그래픽 노블 기반 드라마들

방송국과 스트리밍 업체들의 신작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는 , 를 공개하며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영화의 부재를 아쉬워했던 팬들을 다시 열광시켰다. 이처럼 만화, 즉 그래픽 노블 을 각색한 작품들은 그림 속 다양한 인물을 지구 어딘가에 실존하는 사람처럼 적절히 변형시키고 구체화하며 원작과 차별화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아래에 소개하는 5편의 드라마 또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국내에도 원작 만화가 정발된 경우가 있으니 원작과 TV 시리즈를 서로 비교하며 본다면 즐기는 맛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
<리틀 피쉬>, 기억상실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연인을 그린 영화

<리틀 피쉬>, 기억상실 바이러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연인을 그린 영화

극장에 걸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는 4월 22일 올레TV에서 '올레TV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됩니다. 리틀 피쉬 감독 차드 하티건 출연 올리비아 쿡, 잭 오코넬 개봉 미개봉 “기억 못 해서 미안해. ” 주드 는 에마 에게 사과한다. 주드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다. “괜찮아”라고 대답한 에마는 주드에게 다시 묻는다. “우리가 결혼한 날짜는. ” “내가 좋아하는 색은.
필름 누아르 - 이제 장르로 구별하지 않는다고?

필름 누아르 - 이제 장르로 구별하지 않는다고?

.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박훈정 감독의 을 누아르 또는 감성 누아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매체에서는 이 영화를 만든 박훈정 감독에 대하여 (2012) (2018) 등을 만든 누아르 장르의 대가라 칭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필름 누아르 는 대체 뭐고 어떤 영화들을 지칭하는 것일까. 누아르 ‘noir’ 는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의미합니다. 이 ‘검은 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영화연구가들마다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범위가 광범위하고 애매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승리호>를 마냥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힘든 이유

<승리호>를 마냥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힘든 이유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네버랜드와 원더랜드 사이 어딘가에서 를 싫어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우주를 무대로 한 영상의 완성도는 한국영화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빼어나고 공간을 휘젓고 다니는 속도감은 경쾌하고 유려하다.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를 운항하는 승무원은 모자란 듯 꽉 차 알뜰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배우들의 연기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참 쉽고 친절하며 착하다. 조성희 감독의 영화가 언제나 그랬듯 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선의를 한시도 저버리지 않는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어쩌다 발견한 하루>,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노년은 날이 끝나갈 때 타오르며 포효해야 하니/빛이 사그라드는 것에 분노하고, 분노하세요. ” 드라마 〈W〉 MBC 드라마 〈더블유 〉(2016)를 다룰 때, 나는 작가의 변덕에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아온 강철 의 좌절보다는 자신의 피조물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어 고통받던 작가 오성무 의 좌절에 더 눈이 갔다. 사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래도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청년 재벌’ 강철보다는 늘 마감에 시달리는 인접 업종 종사자 오성무의 좌절이 조금은 더 공감이 쉬웠기 때문이다.
<소울> 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울> 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울감독 피트 닥터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필리샤 라샤드, 아미어-칼리브 톰슨 심규한 기자 살아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 반짝이지 않아도 된다는, 다 잘 될 거라는 허튼 낙관은 없다. 인생은 언제나 두렵고 불안하며 환희의 순간은 늘 찰나일 거라는 일상의 진리를 잊지 않지만, 오늘을 살아내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위로만큼은 더없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존재감 ㄷㄷ <펜트하우스> 조연 배우들의 과거

존재감 ㄷㄷ <펜트하우스> 조연 배우들의 과거

*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잘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막장이란 수식어를 뛰어넘고, 이젠 안 보는 사람이 고독해질 정도로(. ) 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무엇보다 는 매회 희대의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는 이지아, 유진, 김소연 트리오의 열연 못지않게, 개성 있는 조연 배우들의 면면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작품. 곧 방영될 시즌 2를 기다리며, 조연 배우들의 과거 출연작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