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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안 시네마] 말초신경으로 더듬어야 하는 스릴러, <원초적 본능>

[솔아안 시네마] 말초신경으로 더듬어야 하는 스릴러, <원초적 본능>

"어떻게 을 안 볼 수 있죠. " "그러는 당신은 봤어요. "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을 안 봤다며 놀림을 당했다. '고전'이나 '명작'이라는 수식을 단 채 오래도록 칭송되는 영화들은 많지만, "그 영화 봤어.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우물쭈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혹시 당신에게도 안 봤다기엔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봤냐고 물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영화들이 있는가.
[강정의 씬드로잉]소년은 어떻게 아저씨가 되는가, 아니, 되어야 하는가 <허공에의 질주>

[강정의 씬드로잉]소년은 어떻게 아저씨가 되는가, 아니, 되어야 하는가 <허공에의 질주>

이름은 물론, 머리색과 눈빛, 거처마저 수시로 옮겨 다녀야만 하는 삶은 과연 어떤 걸까. 어떤 이에게 부득이 죄를 저질렀지만, 스스로는 그게 대의고 명분이고 공공선을 위한 행동이었다는 확신 아래 쫓겨 다니는 삶이라면? 더욱이 그게 자신의 선택 아닌 부모의 처지에 의해 불가피해진 삶의 방식이라면?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살아야 할 운명에 처해있다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바비> 속 영화 레퍼런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바비> 속 영화 레퍼런스

에 영향을 준 영화를 밝히고 있는 그레타 거윅 감독. 사진= 유튜브 Letterboxd 채널 'Greta Gerwig’s Official Barbie Watchlist' 캡처 영화 팀은 촬영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다 같이 모여 의 레퍼런스가 된 영화를 함께 봤다고 한다. 그들은 이것을 “영화 교회 ”라 불렀다고. ‘영화 교회’에서는 와 같은 고전 뮤지컬 영화부터 등의 비교적 최근 영화에 이르기까지, 제작진과 배우들은 다양한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그들이 만들어 갈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갔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미묘한 거리감을 극복하는 방법.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미묘한 거리감을 극복하는 방법.

너무 가까우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마치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에 적힌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안에서는 거리 감각을 상실한 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한다. 가령 가족과 연인의 품에서는 당연했던 것들이 타자의 시선에서는 낯설게 느껴진다. 한 나라의 문화 역시 마찬가지다. 이방인이 보는 시선과 자국민이 보는 시선은 엄청난 격차가 있다. 오해는 언어와 규범의 차이로부터 비롯된다. 물론 손짓과 발짓, 보편적인 인간이 공유하는 감정들은 이런 격차들을 메운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1> 과거는 당신을 잊지 않는다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1> 과거는 당신을 잊지 않는다

클라이맥스를 보고 나면 이 앵글이 이해가 된다. 동서 냉전의 시대 ​ 2차 대전이 끝나자 아메리카 대륙의 미합중국과 북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즉 소련은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서유럽에 경제 원조를 함과 동시에 북대서양 조약 기구 라는 군사동맹까지 체결한다. 이에 소련은 베를린을 봉쇄하는
애증의 관계, 가족. 가족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애증의 관계, 가족. 가족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건 그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때로는 든든하게 느껴졌던 가족이란 울타리가 나를 옭아매고, 신뢰의 의미로 보여주었던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그들을 신뢰하는 딱 그만큼 우리는 가족에게 상처를 입는다. 가장 상처에 취약한 유년 시절, 누구나 가족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을 테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사랑으로 상처를 덮어가며 성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매일같이 덧나는 상처는 결국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해도 트라우마로 남는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 7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 7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보 이즈 어프레이드감독 아리 에스터출연 호아킨 피닉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삶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편집증적 공포★★★☆아리 에스터라는 괴짜 필터를 통과한 카프카의 서사,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트루먼 쇼’, 오디세이. 감독에게 탄생의 순간과 가족이 자신의 선택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는 데서 오는 공포는 지속적인 자극이자 좋은 소재다. 억눌린 자아와 성적 좌절, 자기 부정과 불안의 역사에서 살아온 중년 남자의 근원을 따라가는 이 편집증적 여정에 절제란 없다.
〈화양연화〉 단서 조건 따위 없는, 그저 사랑의 순간

〈화양연화〉 단서 조건 따위 없는, 그저 사랑의 순간

“이건 잠깐 농담 같은 건데, 저는 〈화양연화〉를 보면서 혼자, 이건 실제가 아니고 혼자 상상한 거예요. 사실 이 영화에서 애초에 그녀의 남편과 그의 부인은 불륜이 아니다. 그 둘은 각각 첫 눈에 반했고 그 죄책감 때문에 서로 합의 본 거다. ‘우리 그런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자.’ 이런 상상을 혼자 한 거예요.”
[인터뷰] “12시간 찍어야 액션 1분 분량 건져 … 남들이 못 알아본 배우 얼굴 발견할 때 설레죠” <귀공자> 박훈정 감독

[인터뷰] “12시간 찍어야 액션 1분 분량 건져 … 남들이 못 알아본 배우 얼굴 발견할 때 설레죠” <귀공자> 박훈정 감독

포스터. 사진 제공=스튜디오엔뉴 2010년 영화계를 뒤흔든 두 편의 영화 , 의 각본가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박훈정 감독이 여덟 번째 영화 로 돌아왔다.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탄생시킨 한국 범죄 누아르 대표작 (2013)부터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감각적인 액션으로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마녀 유니버스’를 구축한 시리즈,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감성 누아르 (2021)까지, 박훈정 감독은 매 작품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왔다. ​
[할리우드 소식] ‘이제는 DC 수장’ 제임스 건의 슈퍼히어로 영화 일침

[할리우드 소식] ‘이제는 DC 수장’ 제임스 건의 슈퍼히어로 영화 일침

상대 배우에게 재밌다고 극찬(?) 받은 여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