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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검색 결과

〈친절한 금자씨〉와 〈더 글로리〉, 복수가 끝난 뒤에도 사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친절한 금자씨〉와 〈더 글로리〉, 복수가 끝난 뒤에도 사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박찬욱의 복수 삼부작(〈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그리고 드라마 〈더 글로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우진 은 오달수에게 “복수심은 몸에 좋다”고 한다.
원작만큼 좋을까?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아시아 작품들

원작만큼 좋을까?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아시아 작품들

나라 간 미디어 콘텐츠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국내에서 수출하는 판권 못지않게 해외 작품의 판권을 구입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하는 방식의 작품 제작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뛰어난 작품성과 화제성에 힘입어 올해 국내에서 리메이크된, 혹은 리메이크 예정인 아시아 작품 5개를 선정해 봤다. 유심히 본 원작이 있다면 조심스레 기대작 리스트에 올려놔도 좋겠다. 중국 (2017) → 한국 (2023)
타고난 익살꾼? 프레임의 마술사? 자크 타티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타고난 익살꾼? 프레임의 마술사? 자크 타티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자크 타티의 페르소나 '윌로' 구부정한 몸과 큰 키에 깊게 눌러 쓴 중절모, 비가 오지 않아도 레인코트를 입은 채 입에는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중년의 남자. 얼핏 보면 냉소적인 영국 남성의 전형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어딘가 어수룩하고 어설프며, 하는 일마다 서툰 모습이 가득하다. 파이프를 문 입 때문에 발음이 자꾸 새어나가, 같은 말도 알아듣기 어렵다.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익살스러운 사람이다. 이 남자의 이름은 윌로 . 프랑스의 감독 겸 배우 자크 타티 가 직접 연기한 자신의 페르소나다. ​
일타스캔들 : 일타범죄물이 된 기묘한 흐름

일타스캔들 : 일타범죄물이 된 기묘한 흐름

진짜 전단지인 줄 ​ 드라마의 비현실성 대치동에서 강사를 하는 지인이 있다. 그는 범계와 노원, 목동을 모두 돌아다닌 교육계의 장돌뱅이로서, 학원 선생님이 겪을 수 있는 희로애락을 모두 겪었다고 한다. 그가 지적한 드라마 의 비현실성은 무엇이었을까? 일단 의대에 목숨 건 학생들의 눈빛이 이렇게 초롱초롱 할 순 없단다. 물론 이 단계에서 최치열 급의 외모를 장착하지 못한 자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수 있을까? 달콤씁쓸한 우정을 그린 영화 5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수 있을까? 달콤씁쓸한 우정을 그린 영화 5

‘친구’라는 관계만큼 편안하고 유쾌한 울타리는 없을 것이다.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정의 소중함을 그리며, 세월의 익숙함에 속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아래 5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곁을 지킨다. 사회로 나아가는 문 앞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죽음을 향해가는 삶의 끝에서까지 말이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우정의 맛을 느끼며 소중한 친구의 얼굴을 떠올려 보자. (2001)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출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조나단 메이저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양자역학 가족의 어드벤처 ★★★ ‘앤트맨’ 스캇 랭의 딸 캐시 랭도 수트를 입고 양자역학의 세계에 뛰어든다. 행크와 재닛, 스캇과 호프 그리고 캐시까지 3대에 걸친 ‘가족 어드벤처’인데, 미지의 세계에서 ‘캉’이라는 독재자와 만나 싸운다. 빌런이 조금 약한 면이 있지만, 시리즈 특유의 활기찬 톤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확률 폭풍’ 신처럼 흥미로운 컨셉의 비주얼도 기억에 남을 만한 스펙터클이다.
<피터 본 칸트> 예술가와 뮤즈의 사랑에 깃든 실제 감독

<피터 본 칸트> 예술가와 뮤즈의 사랑에 깃든 실제 감독

뮤즈를 향한 예술가의 사랑. 영화, 연극, 소설 등 다양한 예술작품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이 보편적 테마엔 폭압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그들은 평등할 수 없다. 예술가의 권력 앞에서 뮤즈는 너무도 쉽게 약자가 된다. 그러나 때로 사랑이라는 이상한 힘 때문에 이러한 불균형은 전복된다. 어떤 관계에서는 덜 사랑하는 사람이 강자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안 돼. ” 피터 는 사랑을 갈구한다. 주인공의 이름을 고스란히 제목으로 삼은 는 사랑 때문에 부서지고 망가지는 어느 예술가의 초상이다.
<애프터썬>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애프터썬>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애프터썬감독 샬롯 웰스출연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그 여름의 추억 ★★★★☆ 2022년 전 세계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서른 살 아빠 캘럼과 열한 살 딸 소피가 함께 보낸 어느 여름 휴가에 대한 추억인데, 기승전결의 극적 구조가 있거나 친절하게 설명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샬롯 웰스 감독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은 섬세하면서도 힘 있게 울림을 준다. 힘든 시절을 보내던 아빠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의 여행 기록. 혹은 한 사람의 기억 속에 남겨진 누군가의 존재에 대한 영화.
행복은 인생의 의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떠먹여주는, 세로토닌 뿜뿜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은 인생의 의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떠먹여주는, 세로토닌 뿜뿜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이 버전 포스터가 제일 맘에 든다. ​ ​ ‘기쁨의 ‘강도’가 아닌 ‘빈도’를 늘리고, '소유'를 좇기보다 '존재'를 추구하며, 존재한다는 것은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장 뤽 고다르 등 작년 하반기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 5명

2022년 하반기에도 수많은 영화인들이 멋진 작품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들이 지나온 생전 활약상을 돌이켜보며 그들을 추모한다. 볼프강 피터슨Wolfgang Petersen1941.03.14 ~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