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검색 결과

<크라이 마초>의 기묘한 영화적 여행에 대하여

<크라이 마초>의 기묘한 영화적 여행에 대하여

불화의 여정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는 자동차에 탄 남자로부터 시작한다. 그가 운전하는 자동차는 목가적인 풍경을 지나쳐 주변에 말들이 묶여 있는 마구간의 사무실에 도착하는데, 도착하자마자 남자를 기다리던 한 동료에게 늦었다는 말을 듣는다. 사물함을 제때 비우지 않았다는 범상한 말이지만, 서사 바깥에서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대사다. 이스트우드가 직접 연기한 마이크라는 남자는 스크린에 뒤늦게 도착한 존재다. 과거 로데오 챔피언이었던 그는 예기치 않은 낙마 사고 이후 보잘것없는 카우보이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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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걸작이야"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속 음악

뜬금 없는 고백 하나. 지난 몇 년간 씨네플레이의 '영화음악 감상실'에 연재해오면서 혼자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음악 전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덕질의 소박한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 , , , 을 쓰고 아직 4편을 남겨 놓았는데 네이버 영화판 종료 소식을 들었다. 작별인사를 대신해, 네이버 영화판을 통해 공개될 마지막 영화음악 원고로, 가장 좋아하는 타란티노 영화 을 골랐다. 그동안 긴 글 읽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Thanks. . . and Happy New Year.
<매트릭스: 리저렉션> 보기 전 <매트릭스> 3부작 트리비아로 복습하기

<매트릭스: 리저렉션> 보기 전 <매트릭스> 3부작 트리비아로 복습하기

​ 90년대 말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물고 온 시리즈. 속편이 나온다 만다 소문도 무성했던 4번째 시리즈가 무려 18년 만에 으로 제작돼, 2021년 연말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을 보기 전 복습 차원에서 , (이하 ), (이하 )의 트리비아를 훑어보자. ​ * P. S. 시리즈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는 성전환해 현재 워쇼스키 자매가 됐지만, 3부작이 개봉한 시점에 맞춰 자매가 아닌 형제로 표기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개봉 2021. 12. 22.
지옥에서도 꺼지지 않는 노랫소리, <칠드런 오브 맨> 속 음악

지옥에서도 꺼지지 않는 노랫소리, <칠드런 오브 맨> 속 음악

알폰소 쿠아론의 걸작 가 8년 만에 재개봉해 2021년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가 음악보단 그 넓은 우주에서 살아 돌아가기 위해 애쓰던 인물들의 가쁜 숨소리가 더 기억에 남는다면, 쿠아론이 전에 발표한 엔 꽤나 많은 음악들이 세심하게 배치됐다. 속 음악들을 곱씹어보자. 칠드런 오브 맨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개봉 2016. 09. 22. 그래비티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개봉 2013. 10. 17. / 2018. 08. 29. 재개봉 / 2021. 10.
[BIFF] 전종서, <버닝> 캐스팅

[BIFF] 전종서, <버닝> 캐스팅 "돼도 문제고 안 돼도 문제였다"

첫 작품 (2018)은 칸이었다. 이번엔 할리우드다.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데뷔작 을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오픈 시네마 부문의 화제작으로 일찍이 매진 행렬에 합류한 은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정신병원에 갇혀 있다 자신의 신비한 초능력을 발견하고 탈출한 소녀의 이야기다. 전종서는 이 신비한 소녀의 모습을 미국이란 낯선 땅에 도달한 자신을 통해 만들어 갔다고 했다. 외국 감독과 외국 사람들 속에 있는 홀로인 아시안과 처음 보는 뉴올리언스의 광경, 이런 것들이 영화 속 주인공의 상황과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바쿠라우>가 브라질의 현실을 투영한 방식

<바쿠라우>가 브라질의 현실을 투영한 방식

※영화의 결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어떻게 영화의 티저가 되었나 영화는 종종 감춰진 진실을 찾아 끝내 드러내곤 하지만, 누군가 감춘 적이 없는데도 알려지지 않은 현실을 성실히 전하기도 한다. 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2019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는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 한국의 반지하 문화를 모르더라도 세계 관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오늘날의 현실이라면, 는 브라질의 정치사회적 실상을 모를 경우 존 카펜터 혹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향을 받은 유혈 복수극으로만 보일 수 있다.
총알 맞고도 운전했다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모가디슈>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총알 맞고도 운전했다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모가디슈>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주의. . 9번 항목에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남·북한 대사관 관계자 일행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실화 바탕 영화다. 김윤석이 연기한 한신성 대사와 허준호가 연기한 림용수 대사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은 누구일까. 영화 속 장면처럼 실제로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탈출에 임했을까. 1991년 모가디슈 탈출극의 주인공, 강신성 대사가 여러 매체와 나눈 인터뷰와 당시 보도된 기사들을 종합해 와 실화의 차이점을 정리해봤다.
분노하는 남자의 단장가, <캐시트럭>

분노하는 남자의 단장가, <캐시트럭>

제이슨 스타뎀, 가이 리치 가이 리치 감독과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에서 다시 조우했다. 둘은 1998년 장편 극영화 에서 함께 데뷔해 영국식 유머와 화려한 말빨, 특유의 슬로모션이 가미된 스타일리쉬한 영상, 재기발랄한 비선형적 편집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작 를 거쳐 와 이번 그리고 차기작으로 예정된 까지 다섯 편을 함께 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호쾌하거나 폭력적이거나, 시선 강탈 액션 미드 7편

호쾌하거나 폭력적이거나, 시선 강탈 액션 미드 7편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봉을 미뤘다가 개봉한 가 첫 주에만 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게 2시간 20분을 쾌감 넘치는 다양한 액션으로 가득 채워 짜릿한 볼거리를 원했던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줬기 때문이 아닐까.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대규모 액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안방극장에서도 액션 애호가들의 시선을 끌 만한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작년 이맘때 액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소개한 적 있는데, 오늘 새롭게 추가한 작품들을 추천한다.
오스카 주연상 수상자들이 2명 이상 출연한 영화들

오스카 주연상 수상자들이 2명 이상 출연한 영화들

현재 상영 중인 는 오랜 세월을 보낸 집에서 여생을 즐기고 있는 노년의 남자와 나이든 아버지를 염려해 그곳으로 이사 온 외동딸 앤의 이야기다. 1992년 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소니 홉킨스와 2019년 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올리비아 콜먼, 두 영국 배우가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스카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이 2명 이상 출연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각 배우가 주연상 수상 이후 출연한 작품들을 기준으로 삼았다. 더 파더 감독 플로리안 젤러 출연 올리비아 콜맨, 안소니 홉킨스 개봉 2021. 04. 07.